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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이의 다양한 정보 스크랩
능력자들 - 맥주 능력자 및 맥주종류 알아보기 본문
모두들 황금같은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까지 따라주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날씨가 우중충하더라도 주말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죠. 이제 토요일이 달랑 2시간도 남지 않았네요. 노는 날은 일하는 날보다 시간이 훨씬 더 빨리 지나가는것만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제 방송된 능력자들에 나온 맥주능력자의 능력 검증 및 방송에 나왔던 맥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저도 맥주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방송에 나왔던 맥주능력자만큼 맥주에 대해 잘 아는건 아니라서, 그냥 누군가가 '그 맥주 맛있더라' 라고 이야기 하면 사먹어보는 정도이기만 하거든요. 그런데 맥주의 종류도 어마무시하게 많더라구요. 1000여종이 넘는다고 하니 말이예요. 전 세계의 주류중 가장 종류가 많은게 맥주라고 할 만큼 맥주는 다양하다고 해요. 그럼 맥주의 세계에 빠져볼까요?
어제 방송되었던 능력자들에서는 맥주능력자를 다루었는데요. 2~30대라면 맥주를 즐겨마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에 나오신 한지명씨는 회사원으로 맥주능력자로 나오셨더라구요. 소개하실때 15년째 밥 대신 맥주를 마시고 있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나이는 38세라고 하는데, 이 분은 600여종의 맥주를 드셔보셨다고 합니다. 국내 수입맥주만 1,000종이고, 전 세계에는 몇만종의 맥주가 있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맥주덕후라고 할 수 있을 만한게, 이 분이 1년동안 물 대신 맥주를 섭취했을 정도라고 하니 대단하더라구요. 그렇게 마시다 보니 26세에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물대신 맥주를 마시는건 그만뒀다고 하네요. 맥주능력자 한지명씨가 맥주덕후가 된 이유는 밥을 빨리 먹다 보니 소화가 잘 안됐고 콜라와 밥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해요. 그러나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콜라의 단맛이 싫어서 맥주를 먹게 되었는데 맥주에서 콜라와 비슷한 효과를 느꼈다고 합니다. 맥주가 소화제대용이었던거죠. 이런 맥주능력자의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최고가맥주 2개를 골라내는 테스트를 했었는데요. 저는 맥주 종류만 말씀드릴게요.
1번 잔에 들어있던 맥주는 마치 '포도주'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병에 그려져 있는 코끼리그림이 꽤 인상적입니다. 일명 귀족맥주로도 불리는 이 맥주의 가격은 한 병당 약 5만원에 달합니다. 이 맥주는 2011년에 수입이 된 맥주인 것 같더라구요. 핑크 코끼리맥주로 불리는 이 맥주의 이름은 데릴리움 녹터눔인데요. 이름에 담긴 의미는 맥주의 맛에 중독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가격이 2011년 기준으로 750ml 기준 4~5만원선에 판매가 되었다고 하니, 가격이 굉장히 비싼 맥주에 속합니다. 데릴리움 녹터눔은 짙은 루비색을 띄고 있는 다크에일로 건포도, 달콤 씁쓸한 초콜릿, 아니스 열매의 복합적인 맛이 혼합된 맛이라고 하네요. 녹터눔의 최고 매력은 마시는 단계마다 변해가는 쓴맛, 신맛, 단맛의 조화라고 합니다. (그런맛이 느껴지긴 하나...요?) 맥주 치고는 알코올 도수가 9.0도로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그 다음 2번 잔에 담긴 맥주는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보았던 하이네켄맥주입니다. 색은 보시는것 처럼 옅은 황금색으로 보통 정도의 거품이 형성되지만 빨리 없어지구요. 달달한 곡물 향과 맛이 먼저 나타나고 그리 강하지 않은 맛이 이어지다가 엷은 쓴맛으로 마무리 되는 맥주로 가볍고 탄산기가 높은 라거맥주라고 합니다. 유럽페일라거인 하이네켄은 알코올 도수는 5.0으로 통상적인 맥주도수와 같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3번잔에 담긴건 스톤 임페리얼 러시안 스타우트(Stone Imperial Russian Stout)라는 맥주라고 하는데요. 맥주겉면에 인간과 새를 합성해 놓은 형태의 괴물인 '가고일'석상을 본딴 로고가 눈에 띄는 편인것 같습니다. 이 맥주의 원산지는 미국, 알콜도수는 10도 정도로 맥주치고는 도수가 좀 높은편이더라구요. 흑맥주인것 같은데 빛깔이 검은색에 가깝습니다. 이 맥주는 커피맛도 나고 말린 포도 등의 과일맛도 난다고 합니다. 31,400원 정도의 금액에 판매가 되고 있고 보리를 두 배 넣고 볶아서 태워 걸쭉하고 탄 맛이 나는게 특징인데 세계 10대 양조업자가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맥주정보도 알고 마시면 훨씬 더 재미있겠네요.
4번잔에 들어있는 맥주는 Vintage Duuel Anno 1871 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는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가격은 6,800원이라고 합니다. 맥주덕후는 이걸 최고가맥주로 지목했는데 의외로 최고가는 아니라는거. 이 맥주는 도수가 8.5도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악마의 맥주라고 불리는 스트롱 에일의 원조격이라고 하네요.
5번잔에 담긴 맥주는 몽스카페 플레미시 사워에일이라는 맥주라고 합니다. 이 맥주는 벨기에에서 제조된 것으로 종류는 플랑드르 레드 에일이라고 하구요. 용량은 330ml 알콜도수는 5.5%라고 하더라구요. 몽스카페는 아주 큰 오크배럴에 1년에서 2년간 숙성시킨 뒤 오크 배럴에 있던 야생 효모와 치즈를 만들 때 필요한 락토바실러스 등의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만들어진지 8개월 정도 된 어린 맥주와 섞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이 맥주는 과일이 가진 신맛이 난다고 해요. 시판되는 금액은 20,700원으로 신맛이 나는 사우어에일 맥주로 수입이 된지 얼마 안 된 꽤 인기가 많은 맥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6번잔에 담긴 맥주는 저도.. 정보를 못 찾았네요. 알고계신분 있으시면 덧글로 좀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7번잔에 담긴 맥주가 최고가맥주로 금액이 95,000원에 달한다고 하더라구요. 샴페인맛이 나는 맥주라고 하던데, 신 이라는 뜻의 샴페인 맥주로 맥주 덕후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귀한 맥주로 손꼽히는 맥주라고 합니다. 덕후는 못 맞춘걸 하석진씨는 최고가 맥주를 맞췄답니다. 이 맥주의 이름은 데우스(DEUS)로 알콜도수는 11.5도로 통상적인 맥주 도수에 비해 센 편이죠. 샴페인 맥주로 불리긴 하지만 맥아, 홉, 물, 효모로 구성된 오리지널 맥주라고 합니다. 구하기가 쉬운 맥주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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