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줄게 새집다오 - 셀프인테리어팁 셀프페인팅 하는 방법

요즘은 집에서 셀프인테리어로 집 분위기를 바꾸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 중에서 가장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게 셀프페인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셀프페인팅을 하실 때도 정보를 알고 하시는 것과 모르고 하시는건 큰 차이가 있죠? 이번에는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제이쓴이 알려주는 셀프인테리어팁 셀프페인팅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인트 고르는것부터 페인트 칠하는것까지 봐두시면 셀프인테리어하실때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셀프페인팅을 하기에 앞서 친환경페인트에 대해서 알아보는게 우선이겠죠? 안전하고 쾌적한 방을 꾸미는 데 필수적인 친환경 페인트. 친환경의 기준은 VOC(휘발성유기화합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VOC(휘발성유기화합물)가 낮을수록 친환경에 가깝지만 가격은 더 비싸집니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바로 독성화학물질이니까 이 화합물 수치가 낮은게 좋은 페인트이긴 하죠. 그래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가 0%인 제품도 있긴 합니다만, 제로VOC페인트의 경우 일반페인트의 10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무척 비쌉니다. 방을 사용하는 사람과 예산에 맞게 페인트를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선에서 구입하시면 좋겠죠?

국산 친환경페인트의 경우 1리터당 VOC(휘발성유기화합물)가 35g이면 친환경마크가 표시되는데요. 친환경 수치도 지키고 가격도 적당한 페인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필요한 기능에 따라 페인트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단열페인트도 있고, 방음페인트도 있답니다. 그리고 베란다와 같은 결로가 심한 곳에 칠하면 효과적인 결로 방지 페인트도 있구요. 심지어 전자파 차단 페인트도 있어요. 금속 성분이 들어있어 페인트의 색상은 모두 검은색 밖에 없다보니, 일반적으로 전자파차단 페인트의 경우 페인트를 칠한 다음 벽지를 붙이는 방식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자파차단 페인트도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대요.

페인트를 골랐다면, 셀프페인팅 꿀팁을 알아봐야 할 텐데요. 일단 수성페인트에 소량의 물을 섞어 주게 되면 발림성이 더욱 좋아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롤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털어준 다음에 페인트를 칠하게 되면 롤러에 페인트가 덜 묻게 되기 때문에 페인트를 훨씬 더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그 다음 페인트의 칠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게요. 페인트칠의 기본은 W자로 하시는 건데요. 롤러의 페인트양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방법이라고 하니까, 벽에 페인트를 칠하실 때는 W자로 칠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페인트를 칠한 뒤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날 경우에는 자른 양파를 놓고 초를 켜두게 되면 페인트 냄새가 금방 빠진다고 하니까 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 이 양파는 먹을 수 없겠죠? 독한 냄새를 빨아들였을테니까요. 그리고 페인트칠은 무조건 2번씩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 하나, 페인트를 칠하실 때 롤러를 살짝 들어 45도 각도로 칠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안 그러면 옷에 온통 페인트가 튈 수 있어요. 롤러는 45도 각도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쓱쓱 칠해주신다면 어렵지 않게 셀프페인팅을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