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양지칼국수 레시피

벌써 퇴근시간이 3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몸이 달은 1인이라,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오늘 늦게 출근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드럽게 안 가가지구, 그랬었는데 이제 퇴근할 시간 다가오니까 너무 좋아요. 이번에는 어제 방송된 오늘뭐먹지에 나온 레시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추운 계절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칼국수인데요. 오늘뭐먹지 양지칼국수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알아두시면 집에서 고급스러운 칼국수 만들어드실 수 있어서 좋으실 거라 자부합니다용.

오늘뭐먹지 양지칼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육수를 먼저 끓여주셔야 하는데요. 물에 소고기 양지와 천일염을 넣어 30분간 끓여서 육수를 내 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 밀가루와 콩가루를 8:2 비율로 넣어주시구요. 즉, 밀가루가 종이컵 기준으로 2컵 들어가게 되면 콩가루는 반컵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달걀흰자와 약간의 물을 넣고 반죽을 해 주시면 됩니다. 콩가루가 밀가루의 군내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쓴다고 하네요. 요렇게 반죽하다 보면 콩가루 때문에 반죽의 색이 약간 노리끼리해지기도 한다니까 놀라지는 마시길.(이 반죽이 맛집의 대박비법이라고 하니까 알아두면 좋겠죠?) 그래서 밀가루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가 봅니다. 밀가루 특유의 냄새 때문에 면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요.

고춧가루에 마늘, 생강, 파, 육수를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고 끓는 물에 반죽을 밀어서 칼국수 면으로 만들어주시고, 이 칼국수 면을 넣고 데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반죽의 경우 가정집에서는 30분정도 실온에서 숙성했다가 면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동엽이 추천했던 방배동의 칼국수 맛집인 이곳의 칼국수는 신동엽이 맛을 보장할 정도로 맛있는 집이라고 하구요. 궁중 칼국수같이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딘진 모르겠지만,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긴 했습니다.(지방이라는 한계가..) 저 양념장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집에서 직접 면을 뽑아서 먹는다는 것도 진짜 괜찮을 거 같아요.

그 다음 칼국수에 올라갈 고명을 준비해주셔야 하는데요. 애호박은 채썰어서 살짝 볶아주시고, 달걀지단도 부쳐서 채썰어주세요. 김도 준비해주시고, 고추와 고기등을 준비해주세요. 그 다음 면에 육수를 붓고 준비해둔 고명을 올려내면 완성인데요. 일반적으로 먹는 칼국수의 맛과는 달리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일품이라는 양지칼국수, 이젠 사 먹지 말고 집에서 해 먹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집에서 칼국수는 한 번도 시도는 안해봤는데 날씨 꾸무리할 때는 한번 해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마구마구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