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매콤촉촉 북어찜 레시피

어머, 벌써 퇴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5시 언제 되나 시계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래도 님은 오시네요. 퇴근님은. 으하하. 오늘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내용은 오늘뭐먹지에서 방송된 레시피인데요. 오늘뭐먹지 매콤촉촉 북어찜 만드는 레시피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오코노미야끼 레시피도 있던거 같던데 아직 홈페이지에는 업로드가 되지 않아서, 일단 북어찜 레시피부터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오늘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건 아니니 긴장은 안하셔도 되요.

매콤촉촉 북어찜에는 북어2마리와 다시마 1장, 다진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씨기름 1큰술, 몽고간장 2큰술반, 무 3분의 1개, 양파 1개, 대파 반대, 청양고추 3개, 소금적당량, 후추적당량, 조미료 약간이 필요합니다. 다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서 만드는게 크게 부담되거나 어렵지는 않을듯 합니다.

일단 매콤촉촉 북어찜을 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아셔야 겠죠? 북어의 대가리와 꼬리를 잘라주시고, 북어의 껍질을 벗긴 뒤에 물을 묻혀서 불려주시면 됩니다. 물에 불려주셔야 요리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 다음 양파는 채를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냄비에 북어대가리와 껍질을 넣은 뒤 무와 다시마를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에 물을 넣고 끓인 뒤에 다시마를 건져내 주시면 됩니다. 다시마의 경우 마트에 잘게 잘라서 봉투에 포장된 다시마를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그거 사다 쓰시면 다른 요리에 넣어드셔도 될것 같아서 좋겠더라구요. 육수 낼때는 역시 생선 대가리가 정석입니다. 생선대가리를 넣어줘야 육수가 진하게 잘 우러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 고춧가루, 간장, 고추씨기름을 넣어주시구요. 후추, 조미료, 육수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찜요리는 역시 양념장이 생명인것 같아요.

그 다음 뚝배기에 삶은 무와 양파, 북어, 양념장을 넣어주시고, 육수를 부어 끓인 뒤에 대파를 올려 마무리해주시면 매콤촉촉 북어찜이 완성됩니다. 북어가 마른 생선이다 보니, 이게 찜으로 하면 맛있을지 사실 우려는 좀 되지만, 방송에 나온거 보니까, 부들부들하니 촉촉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저녁반찬으로 뭘할까 고민하셨던 주부님들, 손님초대해 놓고 뭘 해야 하나 망설이고 계셨던 분들에게 매콤촉촉 북어찜 레시피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나 어르신들 초대해 놓고 나서 메뉴결정 못하셨다면 이 메뉴를 추천드립니다. 매콤하고 밥반찬으로도 딱이라서 괜찮을 메뉴인거 같아요. 빨리 퇴근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