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와 또다른 웨어러블디바이스 스마트팔찌 아이캐처

스마트팔찌 아이캐처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저는 오늘 네이버에서 신문기사를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아이캐처는 e잉크방식의 화면을 탑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팔찌라고 해요. 이 팔찌는 곧 시판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스마트팔찌는 스마트 워치에 패션의 기능을 더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더라구요. 아이캐처는 넓은 팔찌 표면에 5인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기기라고 합니다. 의상에 맞춘 디자인 패턴 선택도 가능하고, 시계와 일정,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알림 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사진들을 슬라이드쇼로도 표시할 수 있다고 해요. 소비전력이 적고 충전된 내장 배터리로 8천번 표시를 갱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흑백 표시라는게 제가 봤을 때는 조금 아쉬운 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동생이 갤럭시 기어를 가지고 있어서, 갤럭시 기어를 저도 구경하게 되었는데 참 신통방통 하더라구요.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저희 신랑도 신기해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크기가 너무 크다'고 말하긴 하던데... 각설하고, 표시 내용은 블루투스를 연계한 스마트폰 어플로 설정하고, 오늘 입은 의상을 사진으로 찍어 그것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패션소품으로서의 역할도 조금은 해 줄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합니다.

특히나 스마트워치처럼 시간과 달력, 그날의 일정과 지도등을 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고, 받은 메일이나 문자메시지, 뉴스속보, 주식 등 알림메시지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정말 손안에서 펼쳐지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커지고 있긴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감성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아직은 친숙하지 않은 기계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조금 더 발전한다면, 저도 아마 하나쯤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요즘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