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표 초간단 배추겉절이 비법(배추절임없이 배추겉절이 하는법)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역시 점심 먹고 나면 잠이 슬슬 오죠? (아마 지금쯤 나도 모르게 헤드뱅잉 하고 있는 내 머리를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이번에는 어제 집밥백선생에 나왔던 칼국수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배추겉절이를 절임없이 쉽게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원래대로라면 배추를 절여야만 하는데, 절임 없이 쉽고  빠르게 배추겉절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그 깨알같은 팁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함께 있도록 썰어주시면 훨씬 더 좋습니다.

그 다음 물에 소금을 넣고 배추를 데쳐주시면 되는데요. 살짝 구부러질 만큼, 숨이 죽을때까지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시면 '뚝' 하고 끊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맛이 없어지니까, 살짝 구부러질 만큼만 데쳐주세요. 근데 이 방법 피클만들때도 썼던 방법하고 굉장히 유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만 그런걸까요? ㅋㅋㅋ

그 다음 배추를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꽉 짜주세요. 물기 안 짜시면 나중에 양념이랑 무쳤을 때 물이 넘쳐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찬물에 헹구시고 빡빡 물기를 짜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그 다음 겉절이용 양념을 넣어 버무리면 끝인데요. 겉절이용 양념에는 굵은 고춧가루 한 컵, 설탕 3분의 2컵, 액젓 반컵, 새우젓 한숟갈, 간마늘 3분의 2컵, 생강 살짜쿵이 들어가는데요. 고춧가루는 물에 살짝 불려주신 상태에서 재료들을 넣어 섞어주셔야지 더 맛깔스러운 김치 색감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겉절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려워하지 마시고 오늘 저녁에 겉절이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은하루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