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성시경의 오늘뭐먹지 : 버섯피클 만드는 법

어머,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점심시간이 다가옵니다. 아침시간은 그래도 점심시간 기다리는 맛에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첫 글은 어제 방영된 신동엽성시경의 오늘뭐먹지에 나온 버섯피클 만드는 법으로 시작합니다. 버섯피클은 만들어 놓으시면 다른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해 놓으면 전골이나 다른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버섯피클 만드는 법 시작해볼까요?

감칠맛 내는 버섯피클의 재료로는 표고버섯 40g, 따뜻한 물 1리터, 뿌리다시마 1장, 청주 2컵(종이컵 기준), 소금 1큰술반, 양조간장 1컵(종이컵 기준), 꿀 반컵(종이컵 기준), 팽이버섯 400g, 양송이300g, 애느타리300g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집에 저울 구비해놓고 계신 분들보다 없는 분들이 더 많을듯 하니, 적당히 머리속으로 계량해서 저 분량들을 맞추는게 나을 듯 합니다.^^(저희집도 저울이 없네요. 체중계도 없구만...ㅋ)

마른 표고버섯 40g, 뿌리다시마 1장, 청주 2컵(종이컵 기준), 그리고 따뜻한 물 1리터를 부어 끓여주세요. 따뜻한 물은 커피포트에 물을 올리면 되겠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약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그 다음 육수를 낸 표고버섯을 병에 담아주시고, 양송이버섯은 반으로 잘라 손질하고, 팽이버섯, 느타리버섯도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손질한 뒤 육수에 1~2분 정도 데쳐서 버섯을 건져 표고버섯과 마찬가지로 병에 담아주세요.

그 다음 육수에 소금 1큰술반, 양조간장 1컵(종이컵 기준), 꿀 반컵(종이컵 기준)을 넣고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얼마동안 끓이라는 말이 없네요. 5분정도 끓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하면 피클액이 완성 되는데요. 이 피클액은 좀 더 불순물을 제거하고 정제하기 위해서 고운 체에 걸러주시면 됩니다.

정제된 피클액을 붓고 고추와 통후추를 넣어서 완성하시면 되는데요. 좀 더 오래 버섯피클을 드시려면 식은 뒤 2주 후 피클액만 다시 따뤄서 끓였다가 부어주시면 좀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요 버섯피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도 꽤나 많더라구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