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나온 멸치육수 황금레시피, 멸치육수 맛있게 내는법

아이공, 이제 퇴근할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몸부림 치고 있는 1인입니다. 집에 가면 또 나름대로 집에가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은지라, 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내집에 있는게 마음이 편한지라, 어서 집으로 복귀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멸치육수 맛있게 우려내는 법, 멸치육수 황금레시피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주 수요미식회에는 진경수셰프가 나왔었는데요. 진경수 셰프의 맛있는 멸치육수 팁은 일단 냄비가 2개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육수 뽑을 멸치를 펄펄 끓는 물에 딱 3~5초만 넣었다가 빼주세요. 이렇게 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의문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이 작은 것으로 큰 차이가 난다고 해요.

그 다음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멸치를 다른 냄비에 넣고 10~15분간 끓여주시기만 하면 끝입니다.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치게 되면 멸치의 잡내와 잡스러운 맛이 모두 제거되어 깔끔한 육수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어떤 해산물이든 마찬가지지만, 해산물로 육수를 낼 경우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 오래둘수록 맛있는 맛이 많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20분 이상 넘기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아차' 싶더라구요. 다들 새겨둡시다.

그 다음 10~15분간 멸치를 끓이다가 다시마를 넣고 7분 정도 더 끓인 뒤 제거해주시면 다시마와 멸치의 결합으로 감칠맛의 시너지가 급상승한 맛있는 멸치육수가 된다고 합니다. 멸치육수만 있으면 사실 국수에도 써먹고, 찌개에도 써먹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멸치 육수를 맛있게 내는 법에 대해서는 그다지 궁금해 하지 않았었거든요. 이번 팁으로 깨알같이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다시마도 사다놨다가 국물도 내고, 튀각도 해먹어 봐야 겠어요. 얼마전 집밥백선생에 나온 다시마튀각보니 해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요즘 요리에 한창 재미를 들여서 요리프로그램은 거의 광팬이 되서 보고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