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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성시경의 오늘 뭐먹지 - 죽순초무침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0.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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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한 상태에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하는 1인입니다. 매일 일찍 자야지 하면서 집에가서 뭐 하다 보면 항상 11시가 훌쩍 넘는것 같아요. 저는 아침형 인간이 되기는 힘든 사람인가 봅니다. 오늘은 신동엽, 성시경의 오늘 뭐먹지에서 나왔던 죽순초무침 만드는 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죽순을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지는 의문... 이네요.(아직 한 번도 사본적이 없는 1인입니다.) 하지만, 곧 저희집 근처에 대형 식자재마트가 입점할 예정이라, 거기 입점하면 죽순 사다가 해먹어 보려고 합니다.

죽순초무침에 우렁이나 골뱅이를 넣어 먹으면 훨씬 더 맛나다고 하니, 집에 골뱅이 통조림 있으신 분들은 같이 넣어보셔도 좋을 요리인듯 합니다. (이러다 보면 어느새 소면도 삶고 계신 여러분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원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하잖아요. <- 이 멘트는 방송에서 성시경님이 이야기 한 부분이기도 해요.) 입맛없을때는 새콤달콤한 초무침이 짱이죠.

죽순초무침의 재료는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시면 되는데요 삶은 죽순 2개, 우렁이 1줌, 양파 4분의 1개, 오이 4분의 1개, 당근 4분의 1개, 미나리 3줄기, 매실액 1큰술, 참기름 2분의 1큰술, 고추장 2큰술, 생강 약간,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2분의 1큰술, 물엿 1큰술, 사과식초 3큰술, 깨약간과 설탕 1큰술이 필요합니다.

삶은 죽순과 오이, 당근, 양파, 미나를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시는게 우선입니다. 당근과 오이는 어슷썰어서 반으로 갈라주시고, 미나리는 검지 손가락만큼 정도로 적당하게 잘라 준비를 해두시면 좋겠지요. 그러고보니 죽순은 항상 중국요리를 시켜먹으면 봤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전라도 담양쪽이 대나무로 유명하다 보니 죽순요리도 하시는 것 같긴 해요.

그 다음 고추장 2큰술, 사과식초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2분의 1큰술, 다진 생강 약간, 물엿 1큰술, 참기름 2분의 1큰술을 넣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초무침이다 보니 식초의 양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네요.^^ 이렇게 온갖 재료가 다 들어가는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하겠지만.. 전 집에 매실액이 없어서 쿠팡에서 주문을 해 뒀답니다.(집에서 직접 매실액을 담기엔 뭔가 번거로워서 시판되는 걸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초간단하지만 입맛당기게 맛있는 죽순초무침이 완성됩니다. 모두 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니까, 집에서 손쉽게 반찬으로 해먹기 괜찮은 메뉴인듯 해요. 죽순이 없으면 그냥 오이랑 당근만 넣고 해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입맛 잃은 계절에 해 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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