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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리뷰

백설광양매실당으로 매실차 만들어마셔본 후기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0.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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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점심 시간이 다되어가고 있습니다. 빨리 하루가 후다닥 지나가서, 얼른 퇴근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으하하. 요즘 제가 변비에, 소화도 잘 안되고, 불면증도 겪고 있어서, 좋다는 음식을 다 찾고 있는 데요. 매실차가 또 소화에 좋다는 소리가 있어서, 매실청을 구입하려다가 백설광양매실당을 구입해서 매실차로도 활용할 수 있대서 겁도없이 덜컥 2병이나 사버렸습니다. (무슨 자신감인건지...) 근데 생각만큼 '매실차' 느낌은 그닥 나지 않아서 그게 조금 아쉽네요.

백설에서 나온 광양매실당의 원래용도는 생선조림이나 고기잴 때, 그리고 멸치볶음에 사용하는 용도로 나온 건데요. 매실차로도 이용은 가능하다고 적혀있긴 해요. 즉, 원래 광양매실당의 용도는 요리에 사용한다는거, 물엿이나 올리고당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용도였다는거... 이럴 줄 알았으면 CJ매실청을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살짜쿵 해봅니다만, 이미 어쩔 수 없고.

광양매실당은 우리나라 대표매실산지인 광양의 매실을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집에서 담그는 매실청은 신맛이 너무 강해서 요리에 사용하는 데 만족감이 떨어진 분들을 위해 매실사용량을 일반 매실청 대비 3분의 2수준으로만 하여 요리에 맞는 매실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백설광양매실당은 잡내 제거가 필요한 생선조림이나 고기를 잴 때, 그리고 윤기가 필요한 멸치볶음이나 연근조림같은 볶음과 조림요리, 초고추장 만들때 등도 사용할 수 있지만, 매실음료로 드실 때도 된다고 해서 샀는데...

흠... 생각만큼 매실맛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는거.. 그리고 1:3 비율로 넣으래서 그 비율로 넣었는데.. 단맛이 목구멍까지 올라와서... 그거보다는 물을 좀 더 넣어야 순하게 먹을 수 있겠다는거... 직접 사먹어 보니 그렇더라는거... ^^ 그래도 매실 신맛 때문에 매실음료를 기피하셨던 분들이라면, 간편하고 순하게 백설광양매실당으로 즐길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매실차 마시자고 이걸 사지는 마시고...요리도 하시고 매실차도 드실거면 고려해볼만하다는 거 말씀드립니다. 저는 다시 매실차로 나온 제품을 구입해볼 생각이네요. (단맛이 너무 많이 나서, 술 먹고 난 다음날 꿀물대신 먹어도 좋을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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