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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침드라마 - 어머님은 내 며느리 82화(2014.10.13) 본문

잡학다식 리뷰

SBS아침드라마 - 어머님은 내 며느리 82화(2014.10.13)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0.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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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실내에 있으면 춥지만, 외부로 나가니까 햇살이 가득 있어서 추운줄도 모를 날씨네요. 어째 이런 날은 실내가 훨씬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82화(2014년 10월 13일 방송분) 다시보기에 대해 이야기 드릴게요. 요새 아침에 출근하느라 이 드라마를 못 보고 오는게 못내 아쉽네요 무척이나 많이 말이예요.^^

울고불고 난리난 봉주와 경숙, 집에서 쫓겨나서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어도 보고, 현주는 이 두사람이 불쌍해서 자기 카드라도 주려고 하자 경호원들이 뺏어서 현주에게 다시 돌려주는 등... 혹독하게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르고 있는 두 사람. 어찌 보면 봉주는 멍청한 죄로 마누라한테 속은데다, 마누라를 좋아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할아버지에게 사랑과 귀여움을 받지도 못한 제일 불쌍한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뭐, 이건 어디까지나 제 관점에서 그렇다는 거고.)

시국이 이런데도, 이 와중에도 자기 결혼 먼저 걱정하는 딸 김수경. 전 이 드라마 보면서 수경이라는 캐릭터가 제일 재수없고 짜증나게 느껴지더라구요.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라지만, 얘는 이기적이어도 너무 이기적이어서, 한대 쥐어패고 싶은 캐릭터. 썰은 이쯤하고, 자기 상견례 하겠냐면서 걱정을 내비치니 봉주는 '상견례는 상견례고, 이건 이거' 라며, 상견례를 강행합니다.

상견례를 하면서 경민의 어머니는 대 놓고 물어봅니다. 아들이 장성태라고 들었는데, 그럼 후계구도가 바뀌는거 아니냐며 말이죠. 그러자 경숙은 '멜사는 우리가 물려받을거다. 걱정마라' 라는 식으로 예비사돈을 안심시키고, 봉주 역시 덩달아서 멜사 물려받으면 사위에게 물려줄테니 걱정말라며 큰소리 칩니다. 그러나 바보가 아닌 이상 실현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는건 이미 잘 아는 사실.

상견례를 마치고 온 경민의 어머니는 멜사 경영등에 관련해서 루루회장 손녀랑 결혼해도 별로 득 될게 없는데 그래도 결혼 할 거냐는 식으로 아들에게 묻습니다. 경민도 여기서 애매한게, 수경을 진짜 사랑해서 결혼하는건 아닌듯 한 느낑미 살짝 풍깁니다. 그냥 경영권을 갖기 위해 수경과 결혼하는 것으로써, 디딤돌 역할만 하는 것이 수경이라는 요상한 소리를 합니다. (너도 어쩔 수 없는 욕망이 있구나.)

한편, 경숙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현주의 어머니를 찾아가 루루코스메틱 회장에게 이야기 좀 잘 해달라며 부탁을 해보지만, 이미 예전부터 꾸준히 경숙에게 무시와 천대를 받아온 현주의 어머니는 오히려 '용서 꼭 받아야 하는거예요? 용서 못 받으면 그냥 이대로 사시면 되잖아요.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이러면서 자기는 못 도와준다고, 오히려 경숙에게 되받아칩니다.

경숙은 자신의 시누이였던 염숙에게도 찾아가, 부탁을 해보지만, 염숙역시 '내가 힘이 있나요' 하며 못 도와준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회장할아버지에게 경숙이 나름 생각해보면 불쌍한 사람이라며, 경숙을 두둔하고 나섰습니다만 그래도 별 소득은 없었습니다.

근데 이 드라마에서 자꾸 염숙과 회장할아버지의 비서를 썸태우는 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마지막회에 이 두사람이 결혼해서 사는것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남은 쫓겨나서 난린데 이 두사람은 달달하게 썸 아닌듯 썸같은 썸을 타고 있네요.

자신의 사무실이 폐쇄된 걸 보고 봉주는 삼촌인 성태에게 찾아가 하소연을 해보지만, 성태는 '회장님 직권으로 한 일이니, 내가 회장님과 맞설수는 없지 않느냐'며 알아서 해결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비서에게 찾아가 제발 돈이라도 주든지 카드라도 풀어달라고 통 사정을 해보지만, 절대 안된다며 대신 할아버지가 부르니 한번 가보라며 이야기를 던져봅니다.

루루코스메틱 회장은 자신의 외손자에게 경숙과 이혼하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고, 유산도 물려줄 거라고 이야기 하며, 경숙과 이혼하라고 합니다. 이에, 봉주는 경숙에게 할아버지 살아계실때까지만 위장이혼을 하고, 그 이후에는 함께 살자는 식으로 경숙에게 말합니다. 결론은 이혼하자는 말인데, 아무리 경숙이 잘못을 했지만 따지고 보면 봉주도 밖에서 자식을 낳아온 중죄인인데...

성태의 부인인 현주는, 봉주와 경숙을 도와주라고 부탁을 합니다. 자신도 어찌보면 가해자라며,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이죠. 어느 드라마에서든 천사 캐릭터는 꼭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이 드라마에는 천사캐릭터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명 있는 것 같은.^^;;

잠이든 봉주를 바라보며 경숙은 이혼을 원하면 이혼을 해줄테니 본가로 들어가라며 편지 한장 달랑 남겨놓고 사라집니다. 위장이혼이고 나발이고 간에 어째튼 서류상으로 이혼한다는 건 남남임을 뜻하는 건데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여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경민은 루루본사에 들어왔다가, 예비장인이 될 박봉주의 사무실을 보고 성태에게 가서 묻게 되고, 성태는 이유를 수경에게 들으라며 보냅니다. 결국 수경은 경민에게 현주와 자신의 어머니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할아버지께서 진노하셔서 서로 문제가 생긴것은 맞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며 이야기를 합니다.(나이 속인건 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나랑 결혼할 생각엔 변함이 없는거냐고 수경은 경민에게 묻습니다. 그러자 경민은 수경에게 자신에게 자꾸 숨기는게 많은 것 같다며 실망이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한편 편지 달랑 한장 남겨놓고 집나간 경숙을 찾아 봉주는 집으로 데려옵니다.

그리고 성태는 회장할아버지의 비서에게 우리가 분가를 할 터이니, 봉주를 받아주라고 부탁을 합니다. 오랜시간동안 함께 지내온건 봉주니, 봉주가 함께 사는게 맞다고 하면서 자신의 와이프인 현주도 무척 괴로워하고 두 사람의 결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둘다 가진 돈도 없고 일자리도 만만치 않은 터에 나이트삐끼 일이 시간대비 보수가 많다는 말에 나이트삐끼를 하다가 건달들과 영역싸움을 벌이면서 경찰서로 잡혀가게 되고, 이를 알게 된 회장할아버지 비서가 이대로 뒀다간 봉주가 더 막나갈것 같다며, 이제 그만 용서하라고 회장할아버지를 설득합니다. 그래서 회장할아버지는 비서를 시켜 봉주를 풀어오게 되고, 아들며느리, 그리고 외손자, 손자며느리까지 모두 잘못을 빌며 용서해주라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눈빛이 흔들리는걸로 봐선, 분명 받아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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