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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본상식, 왕초보재테크 - 물가와 금리, 그리고 환율과 주식과의 관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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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본상식, 왕초보재테크 - 물가와 금리, 그리고 환율과 주식과의 관계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0.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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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맛점하고 오시었나요? 점심 먹고 나니 나른해지는 몸뚱아리는 어찌하면 좋답니까? 오후에는 금융기본상식 중 하나인 물가, 금리, 환율, 주식과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드리도록 할게요. 참고로 요즘 읽고 있는 왕초보 펀드투자 시크릿이라는 책을 보고 쓰는 부분이니까, 전적으로 제 견해가 아니라는 점 미리 서두에 말씀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물가란 상품의 전반적인 가격수준이나 그 움직임을 알기 위해 여러가지 상품들의 가격을 한데 묶어서 하나의 수치로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다시 말해서, 물가는 여러 상품들의 평균적인 가격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물가라는게 평균적인 가격이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 입니다. (당장 누군가 나에게 '물가'에 대해 정의를 내려보라면 말 못하겠지만...)

이러한 물가를 돈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설명하면 물가가 오르면 같은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그 반대로 물가가 내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도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으므로 돈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인데요. 이 중에서 어느쪽의 영향이 더 큰가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잘사는 나라라 통칭하는 선진국에서는 금리가 오를 경우 원가상승 효과보다는 수요감소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라고 적혀 있네요.

환율의 정의는 국제간의 통화 교환 비율인데요. 경기 및 금리와 특히나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꼭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지만, 펀드때문에 코스피지수를 곧잘 살펴보고 있는데, 환율이 오르면 주가는 내려가는 양상을 보이더라구요. 그 만큼 환율과 주가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리가 되겠지요. 환율이 떨어지게 되면 수출상품의 가격이 비싸지므로 수출이 줄어들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며, 실업자 속출에 따른 고용사정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으나, 수입상품가격뿐만 아니라 외국으로부터 원료를 수입해서 생산하는 상품의 제조원가를 하락시키므로, 결과적으로 보면 국내 물가가 내려가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외국 빚을 지고 있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원금상환 부담이 훨씬 줄어들게 되고,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율하락 예상시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주식투자자 외에도 환차익이라는 부수적 수입을 얻게 되는 부분이 있어 환율하락이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반대로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무역수지를 개선 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원자재 수입을 많이 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물가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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