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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보는 굴요리 백종원표 굴탕 만들기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6. 2. 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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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신랑이 오늘 회식을 한대서 혼자서 있는 국에 밥을 말아서 먹었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나름 손님을 치르느라 바빠서 정신없이 보냈네요. 지난 주말, 백종원 굴탕을 직접 해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춘하더라구요. 저랑 신랑이 장이 안 좋아서 늘 사먹는밥은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었는데 굴탕에 밥 먹고 나서는 속도 편안하고 좋았답니다. 백종원표 굴탕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까 한 번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굉장히 쉽고 간단하더라구요. 레시피 짱!

백종원 굴탕은 사실 애호박도 넣고 이것저것 채소를 많이 넣었던데요. 저는 냉장고속에 있는 재료들로만 준비를 했답니다. 청양고추좀 썰어주시고, 파도 좀 썰어주세요. 그리고 표고버섯은 꼭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식감이나 굴탕의 향을 위해서도 표고버섯은 꼭 같이 넣어주시는걸 추천합니다. 무가 집에 있으시면 무를 채썰어서 약간 넣어주시면 좋지만, 굳이 이거하자고 무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무는 약간만 들어가면 되요.

그 다음 뚝배기에 물을 넣고 썰어놓은 재료들을 넣어 끓여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파도 처음부터 넣었는데 사실 파를 처음부터 넣으면 색이 누렇게 변해버리니까 마지막에 대파 넣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표고버섯은 처음부터 넣어주시는게 국물을 내는데에도 도움이 되니까 버섯류는 처음부터 넣어주시는걸 추천합니다.

그 다음 다진마늘을 1큰술 넣어주시는데요. 저는 시판되고 있는 다진마늘을 이용하는데요. 집에서 시간 있으시면 마늘을 직접 다져서 쓰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구요. 다진 마늘 건더기가 국물에 떠다니는게 싫으시다면 마늘을 체에 밭쳐서 넣게 되면 마늘향은 입히면서 마늘 건더기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물에 씻어놓은 굴을 넣어주시구요. 저는 봉지굴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냥 맹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려고 체에 밭쳐놨다가 사용을 했구요. 간은 국간장으로 1스푼만 넣어 굴탕의 색깔만 살짝 입혀주시고, 모자란 간은 새우젓으로 마무리해서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새우젓은 너무 많이 넣게 되면 굴향이나 맛 보다는 새우젓맛이 더 많이 나니까, 새우젓은 소량만 넣어주시는게 진정한 굴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봉지굴 1봉지 사오면 든든하게 국 걱정 없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직 백종원 굴탕 안 끓여보신 분들은 한번 끓여보셔도 좋으실것 같아요. 저도 요즘 굴이 제철이니까 조만간에 한번 더 봉지굴 사서 해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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