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겨울간식레시피 : 멘보샤 레시피(새우샌드위치튀김)

이번에는 어제 방송된 겨울간식 레시피에 대해 이야기를 드려볼까 해요. 오늘뭐먹지에 나온 여러가지 겨울 간식들 중 실패했던 츄러스 빼고, 멘보샤 라는 간식 레시피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저는 멘보샤라는거 처음 들었거든요. 그래서 궁금증 포텐터진 저는 또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죠. 멘보샤가 무엇인지, 다행히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오더라구요. 멘보샤는 중국식 새우 토스트 또는 새우 샌드위치 튀김으로 멘보는 빵을 의미하고 중식에서 샤는 새우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멘보샤는 언뜻보면 매우 간단해 보이는 요리지만, 의외로 요리사가 불을 잘 조절해야만 타지 않고 제 맛이 나는 요리라고 합니다. 새우살과 빵은 튀김온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을 동시에 익히는게 아무래도 관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중식당에서도 웬만한 실력을 갖춘 곳만 선보이는 고급 메뉴라고 해요. 무튼, 집에서 만드는 멘보샤는 그래도 우리만 먹을꺼니까 간단하게 만들어 봐요. 다진 새우살에 달걀흰자, 소금, 후추, 전분, 식용유를 넣고 반죽해주시면 됩니당. 너무 질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 다음 자른 식빵 사이에 반죽을 넣고 분리되지 않도록 꾹 눌러준 다음 낮은 온도에서부터 오래도록 튀기는게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새우의 튀김온도와 빵의 튀김온도가 다르기때문에 처음부터 낮은 온도에서 오래 튀기는게 중요합니다. 어찌됐든 간에 튀기는 요리다 보니 맛은 역시나 보장된 요리가 아닐까 싶네요. 요렇게 튀겨진 멘보샤는 제 생각에 와인이나 맥주에도 잘 어울릴 안주가 될 듯 해서 올 연말에 집에서 조촐하게 파티하실 계획이실 분들에게 만들어서 드셔보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남은 하루도 즐거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