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레시피 낙지요리 : 지중해식 낙지볶음 만드는법 레시피

어제 밤에는 우리 강아지랑 같이 잤더니 내도록 돌아다녀서 제대로 잠을 못 잤네요. 푹 좀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사무실에서 푹 잘 수도 없는 노릇이니 퇴근시간때까지 꾹 참아야 겠지요.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아바타에 나온 레이먼킴셰프님의 레시피인 지중해식 낙지볶음 레시피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낙지요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레시피가 좀 더 반갑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평소 빨간 낙지볶음 대신 다른 낙지볶음을 원하셨던 분들에게 지중해식 낙지볶음은 잘 어울릴것 같네요.

낙지를 품은 토마토소스, 매콤한 고추로 색다르게 즐기는 낙지요리 지중해식 낙지볶음에는 낙지 2마리, 양파 반개, 마늘 3톨, 올리브오일 3큰술, 케이커 2큰술, 피망 반개, 홀 토마토 4개, 베트남 고추4개, 라임 1개, 화이트 와인 반컵, 버터 2큰술, 파슬리, 소금, 후추 등이 필요합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지중해식 낙지볶음은 어떤맛일지 상당히 궁금해지더라구요. 특별한날 집에서 분위기낼때 만들어먹음 좋을 것 같아요.

양파 반개, 피망 반개, 홀 토마토 4개를 잘게 자르고 마늘 3톨은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미리 손질해놓은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낙지 2마리를 넣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그리고 낙지의 움직임이 멈추면 케이퍼 2큰술, 베트남 고추 4개, 손질해서 잘게 썰어놓은 피망, 홀 토마토를 넣고 센 불로 살짝 익혀주세요.

중간불로 낮추고 여기에 화이트 와인 반컵과 라임주스 반컵을 넣고 5분정도 끓여주시구요. 낙지 삶은 물 반컵을 넣고 2분 정도 끓인 후 버터, 소금, 후추, 파슬리를 넣고 졸여주세요. 그리고 국물이 졸아들면 가위로 낙지다리와 머리를 분리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요건 제 생각이지만 베트남 고추가 없다면 그냥 청양고추를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집에 베트남 고추 구비하고 계신 분들이 아마 거의 없을 것 같아서 말이지요.

그릇에 담아 올리브오일과 파슬리를 살짝 뿌려주시면 완성되는 지중해식 낙지볶음. 매콤새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집에서 특별하게 만들어 먹기에는 괜찮은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지만, 케이퍼라든지 약간 까다로운 재료들은 다른 재료로 대체하거나 빼버려도 되니까 레시피를 응용하시면 입맛에 맞게 만들어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기다 파스타면을 넣으면 낙지 파스타가 되겠죠? (엇, 저 좀 똑똑한거 같아요.ㅋㅋㅋ) 요즘 아바타셰프도 가끔 보면 괜찮은 요리들 제법 나와서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