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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 떡볶이맛집 서대문 영천시장 영천떡볶이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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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 떡볶이맛집 서대문 영천시장 영천떡볶이야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2.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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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시고 출근 잘 하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 연휴 내내 아파서 거의 집에 몸져 누워있다 시피 했네요. 벌써 오늘도 오후 3시를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빨리 퇴근하고 싶은 1인이네요. 이번에는 지난 주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가 된 떡볶이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서대문 떡볶이 영천시장 영천떡볶이야인데요. 38년간 이 자리에서 방향도 바꾸지 않고 장사를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8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맛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직접 빻은 고춧가루로 만든 수제양념으로 만든 서울 영천이야떡볶이는 1977년에 처음 개업을 하여 현재까지 38년동안, 자리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계속 장사를 하고 계신다고 해요. 주인 할머니 연세가 73세라고 하니까 얼마나 세월이 오래되었는지 짐작이 갈 것 같습니다. 저 어릴때 아주 잠깐 집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신적이 있는데, 가게보니까 저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아주 잠깐 하다가 결국 망했지만..)

그리고 이 집 떡볶이의 특징 중 하나는 매일아침 방앗간에서 뽑아온 쌀떡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생김새가 밀떡처럼 생겨서 밀떡이 아닌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쌀떡이랍니다. 저는 소화가 잘 안되서 사실 집에서 떡볶이를 해 먹을때도 밀떡보다는 쌀떡을 주로 선호하는 편인데요. 밀떡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집 떡볶이에 반할수 밖에 없는게, 쌀떡임에도 불구하고 양념이 참 잘배어 들어간 떡볶이라는거죠.

백종원님도 처음에 밀떡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는데 먹다보니 쌀떡이라는 사실을 아셨지요. 쌀떡이지만 밀떡처럼 가늘게 만들어서 양념이 떡에 쏙쏙 배어들어가도록 한 점으로 봤을 때는 참 신경을 많이 쓰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점심을 조금밖에 안 먹어서 그런지 떡볶이 사진만 보고 있는데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요즘 살찌려고 그러나봐요. 먹는거만 보면 거의 눈알이 튀어나올정도로 보고 있네요.

역시 떡볶이에는 튀김, 순대가 함께 해줘야 맛있는것 같아요. 떡볶이 국물에 튀김이나 순대 찍어 먹으면 맛있잖아요. 그리고 이 집 떡볶이는 먹다 남으면 집에 포장해가서 먹으면 좋답니다. 밀떡의 경우 식어버리면 떡이 차갑게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지만, 쌀떡의 경우 떡볶이가 식어도 여전히 떡이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식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서대문 영천시장쪽으로 가실일 있으시면 들르셔서 떡볶이 맛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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