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닭볶음탕(닭도리탕) 만드는 법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도시락 까먹고 나서 급 피곤과 졸음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먹고나면 원래 한 숨 자 줘야 하는건데, 잠을 못 자서 지금 정신이 어벙벙한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요리정보 하나 알려드릴텐데요. 어제 수요미식회에 나온 주제가 닭도리탕이었답니다. (일명 닭볶음탕이라고도 하죠.) 맛있는 닭도리탕(닭볶음탕) 만드는 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요리연구가 신애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사진도 함께 첨부해드리니까 참고해주세요.) 양념레시피는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에서 닭도리탕을 해 봤는데, 닭 살 속까지 양념이 배지 않아서 맛이 없었던 적 아마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비법은 닭을 한 번 익힌 후에 요리하는게 포인트라고 하네요. 홍신애님의 닭 속까지 양념이 배게 하는 팁은 일단 손질한 닭을 껍질째 식물성 기름에 구워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게 되면 피하지방은 쏙 빠지고 바삭한 닭껍질 속에 육즙이 가둬져 맛있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 다음 닭이 반 정도 익었을 때 건져내서 미리 만들어둔 양념을 골고루 발라주시면 되는데요. 아쉽게도 양념레시피는 없답니다. 양념레시피는 다른 블로거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는 완전히 익히지 마시고 반 정도만 익힌 상태에서 건지셔서 양념을 발라주시는게 포인트입니다.

그 다음 양념을 바른 닭고기를 비닐이나 통 안에 넣고 재워주시면 되는데요. 2시간에서 하룻밤 정도 숙성해주심 좋아요.

숙성시킨 닭고기에 물을 붓고 각종 채소와 함께 끓여주시면 양념이 고루고루 쏙쏙 배어든 맛있는 닭볶음탕이 완성됩니다. 집에서 닭도리탕 하다가 양념이 안 배서 실패하신 분들이라면 이 방법으로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가 힘든 초보주부님들, 모두들 힘내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