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간식먹방 찍고 있어요~

엄훠, 벌써 4시 반이 지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도 지나가는지. 하긴 뭐, 오늘 썩히 기분이 좋지는 않은터라 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요즘 전 매일 매일 간식먹방을 찍고 있어요. 여자들에게 많이 걸린다는 변비... 저도 지금 앓고 있는 중이라서, 뭐든 열심히 먹으면 '밀어낼 수 있다'는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에 따라 저도 열심히 먹어대고 있어요.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변비에 조금 도움이 되는거 같기는 한데, 이런식으로 먹다가는 금방 돼지가 될 것 같아 사실 걱정도 되긴 해요.

집에 사다놓았던 아몬드와 크랜베리, 건포도를 사무실로 싸가지고 들고 와서는 입이 심심할때마다 찾아서 먹고 있답니다. 견과류 먹으면 머리 좋아진다는 말에 열심히 먹고 있는데 머리가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멍청해져가는 듯한...ㅋㅋ(견과류 탓은 아니고, 나이를 먹어가는 내 두뇌 탓이겠지요...) 스트레스 받을때 아몬드 뿌셔먹으면 그래도 기분전환도 좀 되는거 같고 그래요.(요즘 다니는 사무실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네요.)

그리고 어제 저녁 간식으로 신나게 먹은 우유호빵이예요. 어릴때는 팥호빵이 참 좋았는데 우유호빵이 출시되고 나서는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호빵이 훨씬 더 좋네요. 집앞 편의점에서 구입했는데 4개 들어있는데... 4,000원이나 하더라구요. 왕 비싸서 눈물이 찔끔 나올뻔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봐줍니다... 매일매일 간식먹방을 찍느라 주머니는 얇아지고, 덩달아 외출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망할...월급날이여 빨리 귀환하라.(그래봐야 월급은 통장을 스치고 지나가겠지만... 하, 그 생각하니 또 슬퍼지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