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콩알이의 다양한 정보 스크랩

주말일상(2015.10.23~25) 본문

좌충우동 일상

주말일상(2015.10.23~25)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0. 26. 09:57
반응형

모두들 꿀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도 금요일 저녁부터 신나게 정신없이 달렸네요. 어제는 간단히 볼일만 보고 집에서 푹 퍼져가지고, 하루종일 늘어진 배추모냥 집에 콕 박혀 있는 붙박이 신세였네요.^^ 그래도 지난 금요일 저녁에는 뮤지컬도 보고, 간만에 짬뽕도 먹고 나름 간만에 해보는 '데이트'를 만끽했답니다. (결혼하고 나서, 계속 집에서 같이 있다 보니, 데이트같은 느낌이 거의 안 들었었죠...) 결혼전에는 카페 가는것도 참 좋아하더니, 요즘은 카페 가자고 하면 '왠지 돈 아깝잖어. 우리집이 훨씬 편하고 좋은데, 집에서 차 마심 되지.' 라고 말하는 짠돌이... 가 되어 버렸어요...(사실, 남편 말이 틀린건 아닌데... 그래도 왠지 섭섭...)

지난 금요일에는 퇴근을 1시간 정도 일찍 했었답니다. 저희 집과 제 사무실이 약 40분정도 거리가 되는 곳이어서, 정시에 퇴근하면 밥을 못 먹고 공연을 봐야 할 것 같아서, 양해를 구하고 한 시간 일찍 퇴근했네요.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는 두어달에 한 번씩 저렴한 금액으로 군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해주는데요. 이번에 봤던 공연은 지난번에 봤던 '넌센스'보다 훨씬 더 실력도 괜찮으셨더 같았어요.^^

그리고 신랑이랑 지난 금요일 저녁에 먹었던 짬뽕. 신랑 사무실 근처에 짬뽕공화국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먹은 해물짬뽕이랍니다. 가격은 8,000원으로 결코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낙지를 비롯한 많은 해물들이 들어 있어서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푸짐해서, 다 먹고 나면 배가 터질 지경이죠..(전 다 못 먹었지만, 저희 신랑은 거의 다 먹었더라구요.) 요즘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건지, 확실히 뜨듯한 국물음식이 짱이네요.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는 제가 모임이 있어 지인들과 지인의 집에서 조촐하게 수육파티를 했었는데요. 확실히 수육을 삶을 때는 맥주와 된장만 있으면 누린내잡는데 탁월할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수육 만들때 맥주랑 물 붓고, 된장 한숟가락 풀어넣었떠니 누린내가 싹 잡혔어요. (고기는 삼겹살로 했네요.) 2근 조금 못되게 사니까, 18,000원정도였는데 저렴한 금액에 여자 성인3명, 남자아이 2명 배터지게 먹고도 남았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 지인들과의 모임에 갔다가 힘겹게 복귀한 저는... 신랑이 당연히 야구하고 집에 와 있을 줄 알았는데, 전화하니까 '이제 출발할게' 라고 말하더라구요. 볼이 퉁퉁 부어서 집에 있으니, 신랑이 전화와서 뜬금없이 '닭발'을 사온다고 하더라구요.(이제 내가 열받으면 뭔가 매운음식을 대령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신랑) 덕분에 맥주에 닭발을 미친듯이 흡입했습니다. 신랑이 놀라운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너무 잘 먹어서. 어제는 친정집에 귤가지러 갔다가 신나게 신랑이랑 싸우고, 결국 저녁에 화해했네요..^^;;

반응형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