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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에 나온 종이호일로 만드는 참쉬운 달걀말이 만드는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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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에 나온 종이호일로 만드는 참쉬운 달걀말이 만드는법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0.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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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돌려보니 벌써 11시가 넘어가고 있네요. 월요일 오전시간은 빨리 지나가서, 참 좋습니다. 으하하, 요즘 제가 사무실에 일하러 다니면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있는데요.(여기 구내식당이 있긴 한데 내 월급이 최저임금이라, 밥까지 사먹기에는 너무나 돈이 아깝네요.) 무튼, 그러다 보니 매번 도시락반찬은 뭘 싸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사실 도시락 반찬에 제일 많이 올라가는게 달걀말이인데, 집에서 다른 요리는 실패를 거의 안했는데, 계란말이는 할 때 마다 망해가지고, 다시 도전하기 겁나드라구요. 근데 비법에서 달걀말이 쉽게 하는 방법 나오는 거 쭉 지켜보니까, 종이호일만 있으면 참 겁나 쉬운 반찬이 달걀말이였어요.

일단 달걀말이에 들어가는 재료야 뭐.. 뻔합니다. 달걀, 쪽파, 당근, 소금, 식용유.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죠. 바로 종이호일인데요. 저는 뒤집개로 나름 살살 뒤집는다고 뒤집었는데도 불구하고.... 계란들이 만신창이로 찢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종이호일이 있다면, 다시 한번 달걀말이(계란말이)에 도전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일단 쪽파는 송송 썰어 3분의 1컵을 준비해주시고, 당근은 곱게 다져 반컵을 준비해주세요. 그다음 볼에 달걀 5개, 물3숟갈, 쪽파, 당근, 소금3꼬집을 넣고 잘 풀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계란말이 만드는 방법이죠?(저도 여기까진 알아요...) 다만, 굽는게 제일 어렵다는거... 이불접듯 착착 접는게 안된다는 거...

그리고 쿠킹호일도 마찬가지지만, 종이호일의 경우도 양면의 질감이 다를 수는 있지만, 앞면이나 뒷면이나 모두 양면구분 없이 사용가능하다고 해요. 종이호일의 앞뒷면 모두 실리콘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양면 굳이 구분하지 않으시고 사용하셔도 무방하다고 하네요.(여태껏 쿠킹호일은 괜히 쓸데없이 양면 구분해서 썼었네요.ㅋㅋ)

그 다음 팬에 일단 식용유 1숟갈을 넣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를 코팅하듯 발라주시고 그 위에 다시 종이호일을 깔아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 종이호일 위로도 식용유 1숟갈을 넣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를 코팅하듯 발라주시고, 중약불로 팬을 달구어주시면 됩니다. 종이호일이 기름종이와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는데 기름종이와 종이호일은 엄연히 다르다고 하네요. 기름종이는 기름을 흡수하지만, 종이호일은 흡수하지 않아요.

종이호일 위에 달걀물을 얇게 부어준 디 가장 자리가 익으면 종이호일 끝을 접어가며 이불접듯 착착 말아주시면 되는데요. 숟가락이나 뒤집개 같은 도구를 쓰지 말고 그냥 살살 다 익은 부분을 떼 내서 말아주시는게 포인트!

더 큰 달걀말이를 원한다면 말아놓은 달걀말이를 오른쪽으로 밀고 달걀물을 더해서 말아주시면 된답니다. 마지막은 반대쪽 종이호일을 접어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저도 매번 뒤집개나 주방도구 사용하면서 달걀말이를 해서 그런가 망했었는데, 다음에 장보러 갈 때 종이호일 사와서 시도는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근데 저렇게 조심스럽게 하려면 시간이 엄청 걸리긴 할 것 같은...ㅋㅋㅋ) 모두들 맛점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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