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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 1회 줄거리 다시보기 - 배우 고소영이 현실적인 아줌마 역할을 잘 해낸 1회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7. 2. 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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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완벽한 아내 1회 줄거리 다시보기 - 배우 고소영이 현실적인 아줌마 역할을 잘 해낸 1회

 

 

어제 첫 방송을 했던 kbs드라마 완벽한 아내 1회 줄거리 알려드릴게요. 장동건님의 아내이자 배우인 고소영 님이 이번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되서 무지 반갑더라구요. 늙지도 않으신듯.^^;; 완벽한 1회는 비오는 날 홀로 버스안에 앉아 있는 고소영씨가 마음속으로 '죽여버릴거야' 하며 말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비가 내리던 어느 밤, 어떤 집으로 찾아가게 되는 심재복(고소영)은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오르다가 한 여자의 죽음을 맞딱 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잡혀와서 심문조사를 받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심재복이 살인사건 혐의로 잡혀 들어온 겁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이 있기 3주전의 상황이 나옵니다. 심재복(고소영)과 살인사건에 대한 원인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법무법인 sj에서 심재복은 인턴으로 근무를 했는데요. 남편이 외도를 한 의뢰인 이정순이 찾아와 '죽여버리려고 했다'며 울며불며 토로를 합니다. 자신이 멍청하다며, 우는 의뢰인 이정순에게 심재복은 '바람 핀건 남편인데 왜 이정순님이 등신이냐'며 '이정순님은 멍청이도, 등신도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의뢰인의 이혼을 돕기 보다는 그녀를 응원하고 응징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바람난 남편을 ATM기로 생각하라며, 벌어오는 돈으로 뒷주머니 차고 예쁘게 하고 다니라고 이야기 하는데 왠지 저도 같은 아줌마 심정이 되서 그런가 굉장히 속시원하게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심재복 그녀의 남편도 바람을 핀다는 사실은 아마 이 때 몰랐겠죠. 같은 회사 직원 정나미(임세미)와 바람을 피는 남편 구정희(윤상현)의 이런 행각도 모른채 그에게 전셋집 봐둔거 그새 나갔다며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는 집 알아보라며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고, 남편인 구정희는 부장에게 엄청 혼납니다.

사실 구정희(윤상현)는 계속 실적도 없는 터라 부장에게 매번 까이기 일쑤였습니다.

이런줄도 모르고 심재복은 집을 구하기 위해 도시락 먹으며 일을 하던 중 법을 공부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알게 된 파란장미라는 사람에게서 집을 소개받게 되고, 집의 크기와 규모를 보고 부동산업자에게 '전셋집이나 월셋집을 얻으려고 한 건데 집을 잘못 소개해 준것 같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업자는 이에 개의치 않고 집을 소개하는데요. 집주인인 이은희(조여정)는 아이 있는 집이라 더 좋다며,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아이가 없고,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화목한 가족을 이웃으로 두고싶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세보증금도 원하는대로 맞춰주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혼자서 열심히 집을 알아보고 일도 병행하며 고군분투하는 아내 심재복과는 달리 남편 구정희(윤상현)는 접대 회식을 핑계로 집도 알아보지 않고,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접대 회식 장면에서 구정희의 과거가 잠시 나오더라구요. 록커였나봐요. 접대하는 자리에서 록을 부르는 바람에 오히려 상사들에게 혼나고 맙니다. 구정희는 접대회식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늦을 것 같다며 거짓말을 하고 같은 회사 직원 정나미에게 달려가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피곤하다'며 심재복의 터치도 거부아닌 거부를 합니다. 이에 심재복은 자존심이 상합니다.

열심히 야근까지 해가며 법무법인에서 일을 하지만, 대학교 중퇴인데다 아줌마라는 특성상 결국은 정규직에서 탈락하고 수습기간만 만료되었다는 통보를 받게 되는 심재복. 게다가 이 사실을 자신의 직속상사였던 강봉구도 다 알고 있었다는 말에 더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 강봉구 역시 헛바람만 들어 있다가 계약기간이 만료가 되면서 짤리게 되는 신세가 됩니다. 심재복은 강봉구에게 잘릴거 알면서 야근 시켰냐면서 분노를 표출합니다.

그리고 심재복의 친구 혜란은 우연히 보게 된 심재복 남편의 외도 사실을 친구인 김원재에게 이야기 하게 되고 이 사실을 심재복 역시 듣게 됩니다. 혜란은 잘못 봤다고 이야기 하지만, 구정희 회사 근처에 내연녀가 산다는 김원재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뭔가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 심재복.



그리고 정나미에게 누군가 돈봉투를 건네며 '이번달 페이예요, 시간 얼마 안 남은거알죠? 분발해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무슨 용도의 페이인지 슬슬 궁금해지긴 하더라구요. 이런줄도 모르고 구정희는 정나미의 엄마가 입원한 병실에 찾아가 정나미의 엄마를 위로하고 챙깁니다.

그리고 심재복은 의뢰인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남편 구정희의 남편과 내연관계에 있는 정나미의 집에 찾아가게 되고, 비밀번호를 누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주인아주머니 때문에 할 수 없이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의심은 확신으로 변해갑니다. 집안을 살펴보던 중 남편과 내연녀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분노하고, 그 집에 숨어 있다가 남편과 내연녀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정나미는 옷장속에 숨어있던 심재복을 보게 되고 서로 소리를 지르다 1회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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