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현아냉장고 냉부 이연복셰프의 천하젤면 만드는 방법 레시피

모두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오늘은 오전에 캘리그라피 수업을 듣고 와서 오는길에 여동생이 롯데리아에 요즘 팔고 있다는 명탐정 코난 캐릭터가 있으면 사달라고 이야기해서 원하지도 않게 오늘은 롯데리아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했네요.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도 오전에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레시피입니다. 이번에 냉장고 주인은 현아씨였는데요. 요리의 주제가 '젤리' 였거든요. 젤라틴으로 만든 젤리가 아닌 이연복셰프님이 만든 젤리면은 밀가루와 전분등을 이용해서 젤리같은 식감을 내는 면이더라구요. 젤리나 곤약같은 탱글거리는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따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현아냉장고 냉부 이연복셰프의 천하젤면 만드는 방법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냉장고를 부탁해 레시피 현아냉장고 냉부 이연복셰프의 천하젤면은 옥수수전분, 감자전분, 밀가루로 만든 젤리 반죽을 찐 다음 면처럼 썰어서 각종 재료와 함께 매콤하게 볶아낸 요리라고 합니다. 최현석 셰프님은 젤라틴을 이용한 정통 젤리를 만드셨던것에 반해서 이연복셰프님은 젤리도 중식으로 풀어내서 요리하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젤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는 편인데 이연복셰프님이 만드신 천하젤면은 그 맛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지더라구요. 마치 곤약같지 않을까 하는 상상만 해 볼 뿐입니다.

일단 볼에 밀가루 2, 옥수수 전분 3, 감자전분 5, 물 10의 비율로 넣어주시고 소금을 넣어 반죽을 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반죽은 넓은 접시에 부어주시고 찜기에 쪄 주시면 됩니다. 이게 젤리같은 식감을 자랑하는 면이 될 거라서, 이걸 물에 직접 익히는게 아니라 찜기에 쪄내는 방식으로 익히더라구요.

그 다음 돼지목살, 양파, 당근, 애호박,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마늘을 손질해서 송송 썰어주시고,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한 재료(양파, 돼지목살, 당근, 애호박,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마늘)들과 고춧가루, 잘게 썬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볶아먹어도 사실 맛나죠. 이렇게만 볶아서 밥반찬으로 해도 좋을듯 해요.

그리고 볶던 재료에 간장으로 간을 해 주시고 매콤하게 볶은 재료에 손질한 채소, 굴소스, 맛술, 참기름을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아스파라거스나 이런 채소들같은 경우는 굳이 없으시면 넣지 말고 다른 채소로 대체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거 하나 해먹자고 아스파라거스 구입했다가 다 못 먹고 버리게 되면 아까우니까, 차라리 깻잎이나 파 종류를 넣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조금 드네요. (저는 재료 대체를 자주 하는 편이예요.) 

그 다음 찜기에 찐 반죽을 찬물에 담가 식혀주세요. 다 쪄진 젤리반죽을 찬물에 식혀서 한층 더 쫄깃한 식감을 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차게 식힌 반죽을 접어서 채를 썰어서 면을 만들어 주신 다음(마치 밀가루 반죽으로 칼국수 면을 만드는 것처럼 접어서 썰어주세요) 볶던 재료에 면을 넣고 함께 볶아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접시에 볶음면을 담고 대파의 흰 부분을 채썰어 올려 마무리해주시면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 이연복셰프님의 천하젤면이 완성됩니다. 젤리같은 탱글한 식감과 매콤한 맛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맛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