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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세라믹 도자기 화이트컵라면기 (TS화이트 컵라면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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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세라믹 도자기 화이트컵라면기 (TS화이트 컵라면기)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6. 3. 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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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이니까, 회사에서 다들 싱글벙글 하고 계시겠죠? 저는 요즘 전업블로그 된지 2개월만에 주 수입원이던 블로그의 폐쇄로... 다시 직장생활을 해야 하나, 전업블로그로 한 번 더 노력을 해봐야 하는건가 고민에 빠지고 있네요. 이번에는 얼마전에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TS화이트컵라면기 사용후기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컵라면 면발때문에 컵라면만 일부러 골라 드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집에서 드실 때는 컵라면용기보다는 그래도 그릇에 담아서 먹는게 몸에는 더 낫잖아요. (어차피 라면먹는다는거 자체가 몸에 안 좋은 행동이지만.) 다이소 갔었다가 신기해보여서 호기심에 구입을 했었거든요.



컵라면 용기가 워낙 얇다보니 뜨겁잖아요. 그래서 온기가 오래가다 보니 그릇에 따로 덜어서 먹을 엄두를 못 냈었는데 다이소에 팔고 있던 컵라면기는 온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도자기 컵라면기라고 하더라구요. 신랑이랑 저는 다이소에서 구경하다가 신기해서 사보자며 결국 2개를 구입했는데요. 면기와, 받침이자 뚜껑이 세트로 이루어져있는데 금액은 5,000원이예요. 다이소에 파는 그릇 치고는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 아이디어 상품을 구입하는 금액으로 보면 크게 비싼 금액이 아니어서, 구입을 했답니다.

컵라면기에 붙어있는 태그를 살펴보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뚜껑은 컵라면을 익힐 때는 뚜껑의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고, 컵라면을 먹을 때는 받침이나 김치, 반찬그릇으로 활용하셔도 좋구요. 냄비째로 라면 먹을때 냄비뚜껑에 라면 면발을 많이들 덜어드시잖아요. 이 컵라면기도 뚜껑에다 라면면발을 덜어서 먹어도 재미있을 것 같겠더라구요. 저희 동네 다이소에는 이 TS화이트컵라면기가 있었는데, 다른 다이소에는 없더라구요.



실제 컵라면의 크기와 비교했을 때 다이소 화이트컵라면기의 크기는 어느정도 일까 싶어서 컵라면을 놓고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통상적인 미니컵라면 크기와 비슷하지만 약간 더 큰 크기구요. 다이소 세라믹도자기 컵라면기에는 육개장 컵라면(사발면 스타일로 생긴거) 정도의 크기까지는 라면 면발을 부셔넣으면 가능하겠더라구요. 그것보다 사이즈가 더 큰건 무리일 것 같았어요. 면발도 다 안들어갈 것 같구요.

그리고 저는 실험을 위해 직접 신라면 컵라면 작은사이즈를 넣고 끓여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단, 컵라면기에 드실 때는 미리 따뜻한물로 컵라면기를 데워놓으시는게 온기를 유지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면기 안에 물을 넣고 렌지에서 1분정도 돌린다음에 물을 버리고 사용하시면 온기가 좀 더 오래가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컵라면에 적혀 있는 시간인 3분을 기다렸습니다. 컵라면기에서 익힌 라면을 먹어봤는데, 잘 익었어요. 안 익을까봐 은근 걱정했는데, 면발도 잘 익었구요.



다만, 온기가 오래 지속된다고 이야기가 적혀있었는데 원래 담겨있던 컵라면용기만큼 오랫동안 온기가 지속되지는 않았던것 같았어요. 제가 미리 컵라면기를 데우지 않고 사용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호기심에 한 개 정도는 사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한 개만 살걸 하고 살짝 후회는 합니다. 그래도 컵라면을 먹으면서 종이용기에서 '환경호르몬' 이 용출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렴 도자기인데 종이로 된 용기보다야 몸에 덜 해로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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