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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메인블로그 접근제한 해제불가로 폐쇄를 결정하다. 본문

좌충우동 일상

티스토리 메인블로그 접근제한 해제불가로 폐쇄를 결정하다.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6. 3.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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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글을 쓰고 잠을 들려고 컴퓨터를 켠 순간... 제 원래 메인블로그였던 블로그에 접근제한 조치가 되어 있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네이버를 비롯해 이미 3~4년전부터 블로그 활동을 해 왔지만, 직접적으로 이렇게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쓰리고 속이 많이 쓰립니다. 무지했던 내 자신을 탓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더라구요. '저작권' 그것이 바로 제 블로그를 폐쇄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저의 메인블로그는 방송에 소개된 맛집 정보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블로그였는데, 그 글을 쓰면서 신문기사에 있는 이미지들을 발췌했고, 이미지들을 발췌했다고 글 중간에 적어놓는등 나름의 배려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2~3번의 경고가 누적되어 결국은 블로그 영구 접근 제한이 떨어지면서 저는 망설임 없이 그냥 블로그 폐쇄 버튼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밤새 고민을 하며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어 보다가 그래도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면 뭔가 답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를 하며 고객센터에 문의메일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봤지만, 두루뭉술한 대답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성질급한 저는 다음고객센터인 1577-3321로 전화를 걸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접근제한 해제가 아예 안되는 거냐고 물었더니 '이미 경고가 여러번 누적이 되어 저작물(즉, 글에 인용된 사진)이 본인의 것이 아니면 제한을 풀어줄 수 없다'는 답을 받았고, 저는 그제서야 실낱같던 희망을 버리고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제 메일로 어제 저녁 날아온 건 바로 이 내용이었죠. 전 순진하게도 해당 게시물만 삭제하면 될 거라 믿었습니다만,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신고자가 인텔리언이라는 업체인데 지상파 방송사들의 방송 캡쳐등을 대신 신고해주는 등의 일을 하는 업체이더라구요. 저작권 관련 대행업체라는 소리죠. 전화도 해보고 문의메일도 보내봤지만, 이미 누적이 되었으니 영구 접근 제한이라는 카드를 티스토리에서 내밀더군요.



동영상만 안 올리면 되는 줄 알았고, 신문기사에 있던 이미지는 인용후, 인용한다고 적어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 역시 안 되는 것이라는 것을 이번에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를 저처럼 수익형블로그로 운영하고 계신 분들 모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 블로그 활동을 하셔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비록, 무지해서 이렇게 1년 넘게 키워온 블로그를 폐쇄하는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었지만, 다른 분들은 절대, 방송 캡쳐등을 하지 않으셔야 이런 불이익을 보지 않는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네요.



결국 저는 애정을 가지고 키워온 블로그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다른 블로그에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비싼 값을 치루고 알게 된 이번 경험이 제가 앞으로 블로그 생활을 하면서 깊이 새기게 될 하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내 사진을 누군가 도용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면, 바로 캡쳐 등 증거를 수집해서 신고를 하는 등의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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