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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이의 다양한 정보 스크랩
2015년 11월 28일~11월 29일 일상 본문
주말에 뭐 특별하게 한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후다닥 갔고, 몸은 찌뿌두두둥하네요. 주말 내내 늑장 부리고 늦잠자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사실 밀린 집안일도 신랑을 도와 조금 하긴 했지만, 피곤하려면 우리 신랑이 오백만배는 더 피곤해야 정상인데 말이죠. 요즘은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는게 취미이자 특기가 되어버린거 같아요. 정작 1시간 전에 뭘 했는지도 기억을 못할만큼 정신이 하나도 없는거 있죠. 이번에는 그냥 저의 별 시덥잖은 일상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까먹을까봐)
한가로운 토요일, 늦게 일어나서, 신랑이랑 뒹굴뒹굴 거리다가, 신랑이 해주는 김치볶음밥으로 아점을 시작했답니다. 신랑이 결혼 이후로는 집에서 요리를 거의 안하는데, 이번에는 해주더라구요.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성에 일단 점수 100점 줬습니다. 그나마 비가 오질 않아서 어디로든 놀러 가려고 했는데 막상 나서려니 시간이 애매모호해져서 갈 데가 없더라구요. 별 수 있나요. 그 동안 날씨 안좋다는 핑계로 또또랑 산책도 못 나간 터라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구미동락공원에 산책갔다가 애견카페 가기로 결정!
저는 원래 걷는걸 진짜 싫어해서 산책을 해도 30분이상을 못하는 타입인데요. 우리 신랑은 걷는것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해서 잘 걸어다녀요. 신랑이랑 또또는 둘이서 신나게 산책을 했답니다. 특히나 또또가 한동안 밖에를 못 나가다가 간만에 나가서 그런지 너무너무 신나 하더라구요. 죄인인 엄마는 그저 미안하기만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구미 동락공원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니 괜찮더라구요. 춥기도 춥고, 아무래도 날씨가 우중충하다보니 사람들이 나오질 않았던 것 같아요. 저희도 결국 30분 조금 넘기고 나서 그냥 집으로 와 버렸답니다. 원래는 애견카페를 갈 생각이었지만, 너무 피곤하고 잠 오는 관계로다..
일요일은 집안일 하는 날이라서, 점심때 청소하기전에 아점으로 먹을거라며 고구마를 사은품으로 받았던 BSW전기오븐에 구웠는데, 성질 급한 사람은 먹지도 못하고 미칠 판이겠더라구요. 타이머로 돌아가는데 최고 시간이 15분이예요. 결론은 10분 정돌 세팅해놓고 3~4번은 돌려야, 즉 3~40분은 해야 고구마 2개 구워 먹겠더라구요. 이걸로 고구마 겉면만 익히시고, 속은 차라리 전자렌지로 익히시는게 속 편해요.^^;;
그리고 청소 다 해놨더니만, 우리 또또는 제일 햇살 잘 들어오는 자리에 누워 낮잠을 청하시고 저랑 신랑도 힘들다면서 둘다 2시간만 자고 홈플러스 가자고 그리고 신나게 잠을 잤습니다. 3명이서 나란히 잠을 청했더니 일어나 보니 3시 40분, 씻고나니 4시가 넘더라구요. 역시나 일요일은 초특급 LTE급으로 시간이 지나가요. 원래는 홈플러스에 갈 일이 없었지만, 신랑이 제 옷 사준다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자기 용돈 모은걸로 사준다면서. 요럴때는 진짜 우리 신랑이 최고입니다. 최고!!!(신랑, 매번 나 생각해줘서 넘 고마워!)
저 입을 옷 없다고 옷을 사주더라구요. 사실 아줌마 되고 나니까 이제 뭐 옷입고 패션쇼 할 곳도, 잘 보일곳도 없다 싶어서 별로 옷에 욕심이 없었는데, 오히려 홈웨어에 관심이 많았죠. 집에서 입을 수 있는 옷들만 잔뜩 싼걸로 샀었는데 신랑이 이쁜옷 사주니까 좋긴 좋더라구요. 유니클로에서 니트 원피스 하나 득템하고는 신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신랑이 장본것들 차곡차곡 담아서 정리해줬어요. 늘 궂은일 도맡아 해주는 신랑이 있어 감사하고 또 고맙고 그렇네요. (제가 워낙 집안일에 젬병이라 요리 외엔 잘 안하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조촐하게 둘이서 와인에 만두구워서 먹었답니다. 비비고왕교자 맛있대서 계속 TV에 광고나오길래 속는셈치고 사보자 했는데 맛은 있는데 가격이 깡패.... 그래도 맛있으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자주 사먹을 정도는 못되는거 같고 가끔식 만두 사와서 먹어보려 합니다.(그래도 외식하는 거 보다는 훨씬 쌀 거니까...) 이렇게 저의 주말이 끝이났고 저는 오늘 간신히 지각을 면해 사무실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도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내다보면 금새 또 주말이 와 있겠죠? 우리 모두 힘을 내어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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