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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쇼 남성렬셰프의 고칼로리 요리 : 불라자냐 레시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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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쇼 남성렬셰프의 고칼로리 요리 : 불라자냐 레시피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1.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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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졸려오는 졸음을 쫓아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원하는대로 되지를 않네요. 아이공, 졸려라.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올리브쇼에 나온 남성렬셰프의 불라자냐 만드는 레시피랍니다. 불 라자냐는 제법 매콤해 보이기도 해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요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 요리 역시 대단한 칼로리를 자랑하는 고칼로리 요리로서, 맛있으면 0kcal를 외치게 만들 요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그러나 집에 오븐이 없어서 제가 따라해보기는 조금 힘들듯도 한 요리이네요.

남성렬 셰프의 불라자냐는 일단 라자냐 면을 익혀주는게 우선인데요. 일반적으로 파스타를 익히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물에 버터를 넣어서 라자냐 면을 익혀주시는게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버터를 넣고 파스타면을 삶게 되면 파스타면의 감칠맛이 훨씬 더 좋아진다고 하니까, 다른 파스타면을 삶을 때도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다진 양파와 닭다리살, 후추를 넣고 볶아주신 다음 으깬 토마토홀을 닭다리 살에 넣고 끓여주세요, 토마토홀을 으깨실때는 믹서기가 아닌 손으로 으깨주시는게 좋다고 해요. 토마토홀이라는 건 토마토를 삶아 껍질만 벗기고 통째로 토마토 주스에 담가 통조림 상태로 만든 식품으로 대형마트에서 요즘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인데요. 저는 아직 한 번도 사용해 본적은 없답니다. 주로 한식요리를 많이 하는 터라.

오랜시간 끓일 수록 맛이 깊어지는 라구소스는 완전히 물기가 날아갈 때까지 끓여주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에 파프리카 가루를 투하해 주시면 되는데요. 파프리카는 열매 전체를 가루로 만들 경우 매운맛이 더욱 더 강해진다고 하네요. 남성렬 세프는 파프리카 가루 한 통을 몽땅 쓰더라구요. 그 다음 졸여진 라구소스에 버터 한 스푼을 투하해주시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굉장히 매콤해 보이기는 하네요.

원래 버터1 : 밀가루1 만 하시면 여기까지가 루(Roux)라고 부르는 거지만, 이 루에다가 우유를 넣고 끓여주게 되면 칼로리를 급상승하게 해 줄 베샤멜 소스가 완성이 됩니다. 우유를 한 번에 넣게 되면 분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농도를 봐 가면서 조금씩 넣어주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그 다음 베샤멜 소스에 파마산 치즈로 간을 해주세요. 치즈를 넣고 나니까, 소스가 더욱 더 걸죽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시 치즈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TV로만 보고 있는데도 왠지 모르게 농도가 짙다는게 느껴져요.

그 다음 오븐용 접시에 라자냐 면을 올려주고 그 위에 메사멜 소스와 라구소스를 올려준뒤 계속 반복해서 해주시면 됩니다. 즉, 라자냐면->베사멜소스->라구소스->라자나면->베사멜소스->라구소스 이런스타일로 층층이 올려주시면 되는데요. 층수가 올라갈수록 칼로리도 무럭무럭 올라갈것이고 살도 무럭무럭 찌겠죠?

그 다음 파마산 치즈를 듬뿍듬뿍 뿌려주세요.

옥상칸에는 라구소스만 뿌려주시고, 쭉쭉 늘어나는 피자치도 뿌려주세요.

세팅이 다 되었다면 180도 오븐에 5~7분 정도 익혀주시면 되는데요. 자꾸 오븐 사용하는 요리나오니까 왠지 나도 모르게 오븐을 사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솔솔 드는건 왜일까요.(그치만 지금 지갑이 짤랑거리는 관계로 오븐 사는건 나중에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월급날 일주일 지났는데 잔고가 바닥을 보이는건 왜일까요.ㅠ)

남아있는 베샤멜 소스에 우유와 피자치즈를 넣고 끓여서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불라자냐 위에 베샤멜 소스를 부어주시고 후추와 이태리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시면 완성. 약간의 매콤함이 어우러진 불라자냐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모두에게 인기많을 메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집에서 해 먹어 보고 싶지만, 오븐이 없어서 못 해먹는 1인...(오븐사달라고 남편에게 조를까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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