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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8일의 일상★주말일상★ 본문
주말 잘 보내고 출근하셔서 바쁜 오전시간대를 보내고 계시겠지요? 저도 오늘 오전은 나름 정신이 없는 오전인것 같습니다. 주말은 언제나 그랬듯 오자마자 저를 스쳐서 지나가는 것만 같습니다. 아직 월요일의 반도 안 지났는데 당장 금요일 돌아오라고 화내고 싶은 1인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왔었죠? 저도 그 덕분에 대구수목원에서 하는 국화꽃축제를 보러 가려다 결국 나가지도 못하고 집토끼 신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주말 내내 집에서 불 꺼놓고 잠자고, 티비보고, 밥 먹고, 설거지하다 끝나버렸네요.
지난 금요일, 평소에는 항상 신랑 밥을 차려줬었는데, 지난 금요일은 진짜 드럽게 밥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불금이니까 신랑에게 회를 사오라고 시켜서 회를 사다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돈 주고 사줬어요.ㅠㅠ) 가을에는 전어회가 짱이라잖아요. 그래서 전어와 신랑이 좋아하는 밀치회를 사 왔더라구요. 전어는 인간적으로 너무 작았어요, 양이..ㅠㅠ 저희가 자주 가는 단골횟집이 있는데 거기서 사왔더니만 3만원치인데도 양이 엄청 푸짐하더라구요. 덕분에 배터지도록 깻잎에 회를 쌈싸서 맛있게 먹으며 금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11월 7일에는 신랑이 그전부터 '감자전'타령을 해서, 간만에 늦게까지 늦잠자고 일어나 강판에 감자를 갈아서 해주려고 했으나, 강판에 감자 갈다가는 어느천년에 다 할지 감이 오질 않아서, 그냥 믹서기에 물 조금 넣고 감자 넣고 갈아서, 감자전을 해주었습니다. 신랑은 잠에서 깨자마자 진짜 잘 먹더라구요. 저는.. 감자전 굽느라 기름냄새를 맡아서 역해가지고 결국 별로 많이 먹지도 못했답니다.
그리고 마트, 다이소에 가서 신랑네 회사 식구들에게 줄 빼빼로와 포장재료를 샀답니다. 간만에 겁나 가내수공장 돌렸습니다. 신랑도 거들어준 덕분에 30개 포장 금방 완료했죠. 이것도 결혼 전에는 크게 부담이 없었는데 결혼 하고 나니까 나가는 과자값도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과연 내년에도 이렇게 모두에게 빼빼로를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만.. 무튼, 신랑네 회사식구들이 11일날 빼빼로를 받고 좋아해줬음 좋겠네요.
그리고 일요일 낮에는 신랑이 아파서, 골골 거리더라구요. 낮에는 미역국 끓여서 밥이랑 줬더니 한 그릇 뚝딱 말아 먹으시고 약 드시고 있다가 레몬청 담그고 남은 레몬으로 간만에 신랑과 티타임을 즐겼습니다. 레몬청은 아직 다 만들어지지 않아서, 레몬슬라이스해서 썰어넣고 꿀넣어서 먹었는데, 레몬즙을 약간 더하니까 맛있는 허니레몬티가 완성되더라구요. 주말인데 밖에 나가지 못해서 심술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집에서 티타임도 즐길 수 있어서 결혼하길 잘 했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신랑에게 간만에 요리다운 요리를 해주려고, 가자미튀김과 제육볶음을 만들어 차려주었습니다. 국도 달래서 미역국에 나름 갖춰진 상을 받으셔서 그런지 배부르다면서 흡족해 하신 신랑님.. ^^ 항상 늘 같은 마음으로 옆에 있어주는 내 짝이 있어서, 내 편이 있어서 그래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라 되뇌이며 주말을 마무리 했네요. 맑게 개인 날처럼 오늘 오후도 즐겁고 화창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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