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구입한 후레쉬 크림 카스텔라 후기

벌써 오늘이 목요일이네요. 시간 진짜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서 아쉬워요. 이제 2016년도 한달도 안 남았다는게 무지 아쉽네요. 요즘 장보러 이마트에 가면 사고 싶은 아이템들이 너무 많아서 지출이 점점 커지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후레쉬 크림 카스텔라였던 거 같아요. 저희 집은 2명이서 사는 집이라 굳이 대용량으로 살 필요가 없는데 이 녀석은 6개가 들어있어서, 그게 좀 아쉽다면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도 착하고 맛있어서 꽤 괜춘한 상품인듯 해요.

 

 

크림 카스테라는 사실 제일 먼저 접했던 건 우연히 스타벅스에 갔다가 맛보게 되었는데 스타벅스에서 사먹었던 가격은 개당 5,000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닌 터라 자주는 못 사먹겠다 했는데 이마트에 비슷한 크림 카스테라가 나와서 몇 개 사먹어봤었거든요. 하지만,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카스테라는 역시 후레쉬 크림카스테라가 갑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마트에서 구입한 후레쉬크림카스텔라(카스테라)에 들어가는 원료명에는 가공유크림, 계란, 밀가루만 들어가네요. 영양성분도 표시되어 있긴 하지만 저는 안 읽습니다. 어차피 맛있게 먹으면 0kcal라고 생각하는 1인이기 때문에^^ 6개가 들어있는 한 박스의 가격은 7,980원으로 약 8,000원정도 하니까 한 개당 1,333원 정도 드는 셈입니다. 카페에서 사 먹는 금액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승리!

 

 

냉장보관하셔야 하구요. 유통기한은 빵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좀 짧긴 하더라구요. 지난 토요일(12/3)에 구입을 했는데 유통기한이 12월 5일까지였으니 다소 짧은 편이긴 하지만, 저는 12월 7일까지 먹었다는 점.(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른거라며, 남은거 다 먹었답니다.)

한 박스안에 6개가 들어있는데요. 가운데에 크림이 들어차 있는 모습이 보이고, 크림카스테라 위로는 슈가파우더가 잔뜩뿌려져 있어서 달달구리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었는데 가끔 아침대용으로도 괜찮더라구요. 양도 적은 편은 아니어서, 가끔 간단하게 아침으로 드실 분들도 구입해보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혼자 우아하게(?) 티타임 즐기고 싶어서 도일리 페이퍼 위에 올려뒀는데 생각보다 예쁘더라구요. 너무 단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 저희 신랑도 출출할때는 하나 달라면서 곧잘 먹었던 빵이어서 일반적인 카스테라보다는 크림이 들어가 있어 더 좋았던것 같아요.

포슬포슬하니 빵도 부드럽고 폭신한 편이고, 크림도 달달구리 하니 맛있었는데 역시 스타벅스에 파는 크림 카스테라 보다는 크림의 양이 조금 적다는게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치만, 크림이 너무 많은것 보다는 차라리 크림이 조금적은게 더 낫기 땜누에 이 점은 크게 단점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어요.

이마트 후레쉬 크림 카스텔라, 다음에도 또 장보러 가면 구입해와서 먹어보고 싶은 아이템이었어요. 겨울이라 호빵을 살까 하다가, 사실 호빵보다 이 크림 카스테라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데울 필요 없이 바로 냉장고에서 꺼내 먹으면 되니까 편리하기도 하고 해서, 저는 재구매 의사 100%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