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한정판매맛집 : 하루300그릇만 파는 수타우동겐

오늘은 친구네 집에가서 밥도 얻어먹고 수다도 떨고 왔더니 시간이 진짜 금세 지나가 버렸어요. 이제 매일이 주말같은 시간들이다보니, 일상이 주말입니다. 우리 신랑은 주말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지만요. 무튼 이번에는 어제 생생정보에 소개된 한정판매맛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려볼까 하는데요. 생생정보 한정판매맛집 분당맛집 수타우동겐입니다. 저도 날씨 추울 때는 뜨끈한 우동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는 하루에 딱 300그릇만 한정판매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줄 잘못 서면 먹지도 못하는 곳이라고 해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503에 위치하고 있고, 연락처는 031-704-5545이니까 가시기전에 연락하심 될듯 해요.

생생정보에서 소개한 한정판매맛집, 하루에 300그릇의 우동만 판매한다는 수타우동겐은 늦게 오면 못 먹는데다가, 못 먹고 가신 적도 허다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심지어는 집 앞에 있는데도 인기가 많아서 못 먹을때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드셔보신 분들은 쫄깃쫄깃하고 보통 국수와는 다르다고 이야기 하시고, 국물 자체가 다른 곳과 달라서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해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이 집은 그날 준비한 재료만 팔아서 다 떨어지면 못 먹기 때문에 진짜 이 집 우동 먹으려면 완전 치열하게 전쟁아닌 전쟁을 치러야 겠더라구요.

이 집은 300인분을 오전, 오후에 나눠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차라리 반죽을 더 많이 해서 더 많이 팔면 좋을텐데, 이 집 사장님의 철학은 한 그릇이라도 더 팔면 이윤이 남지만 손님의 만족도가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영업 손실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정판매를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집 반죽은 더 쫄깃쫄깃한 면발을 만드는 과정으로 수타로 하기전에 족타가 먼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발로 밟은게 더 맛나긴 하죠. 그리고 이 집 육수도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끓이지만, 온도를 맞춰서 끓인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에 가다랑어포를 넣고 끓이고 간장과 맛술을 더해주면 이 집만의 한정판 육수도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에는 우동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화장품만 한정판이 있는 줄 알았더니 우동도 한정판이 있다고 하니까 신기하긴 해요. 이 집 우동을 드셔보신 분들은 국물과 면이 잊혀지지 않는다는 분도 계시고, 수타 우동이라 면이 맛있는건 물론이고 국물도 맛있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우동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는 우동먹으려면 진짜 치열한 전투아닌 전투를 벌여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한번쯤은 가서 드셔볼만한 우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원래 한정판이라고 하면 더 갖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법이잖아요. 사장님의 소신을 지켜서 만드는 우동이라, 더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