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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체온1도 올리는 음식 : 연근정과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 11. 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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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지독히도 오지 않을 것 같던, 불금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십시요. 저도 오늘은 간만에 출근하면서 잘 끼지도 않는 렌즈를 끼고 왔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렌즈 끼고 온 날은 잠이 훨씬 더 많이 오는 아이러니한 현상이...ㅋㅋ 비가 내리고 난 후 본격적으로 쌀쌀해졌는데요. 이럴때일수록 체온관리를 잘하셔야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답니다. 체온을 1도 올려주는데 일조할 음식인 연근정과 만드는 방법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게요. 생생정보에서 나온거라 믿고 따라해보려구요.

연근정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근과 계피가루, 생강청, 간장, 꿀이 필요합니다. 생강청은 미리 만들어 두면 겨울 음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니까, 생강청 정도는 집에 만들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집에 레몬청만 담궈뒀는데, 생강청도 좀 담궈놔야 할까봐요.) 의외로 만드는 법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까 걱정은 노노노! 근데 매실청은 많이 팔던데 생강청은 안 팔던데... 하, 생강을 껍질 까기가 귀찮아서, 요리에 잘 안넣어 먹게 되더라구요.(은근 귀차니즘 심한 1인임)

연근정과는 다과로도 즐길 수 있지만, 반찬으로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만들어두면 활용이 가능할 음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무튼, 가열 된 팬 위에 연근을 올려주시고, 체온 올리기에 좋은 생강청을 뿌린 후에 간을 위해 간장을 한 큰술 넣어주세요. 팬 위에 기름은 두르지 않습니다.

그 다음 연근이 반쯤 잠기게 물을 부어 주시면 되는데요. 정과이다 보니 물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탕' 수준이 될 수 있으니, 자작할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무슨 음식을 하던 물조절 실패해서 망친 케이스가 여럿 되는 1인입니다.^^;;) 어릴때는 엄마가 연근조림 해주면 곧잘 먹었었는데, 주부가 되고 난 요즘은 연근요리는 그러고 보니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그 다음 계피가루를 넣고 자글자글 조려주시면 되는데요. 계피가루가 소화기계통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넣어주시면 좋은데요. 그렇다고 계피가루 왕창 넣지는 마시구, 티스푼으로 2스푼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 임산부의 경우 계피가루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졸여진 연근에 꿀을 넣어서 골고루 발라주면 완성인데요. 꿀 쓰기가 쪼금 애매하시면, 올리고당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체온을 높여 면역력 증강을 목적으로 하는 거니까 꿀을 쓰시는게 더 좋겠죠? 옛날부터 연근은 돼지 콧구멍(?) 모양처럼 생겨서 그런지 혈관에도 좋다면서, 코피 자주 흘렸던 저한테 엄마가 많이 해주셨던 음식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친근한 식재료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우리 신랑이랑 함께 연근정과 만들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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