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추천맛집 포항 모리국수맛집 윤금자모리칼국수

벌써 오후 5시가 다되어갑니다. 시간이 진짜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해 놓은것도 없이 말이지요. 이번에 알려드릴 내용은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된 추천맛집인데요. 포항 모리국수전문점인 윤금자 모리칼국수입니다. 생긴걸로 봐서는 마치 어탕국수 같은 비주얼이기도 한데요. 매콤하고 얼큰한 국수를 좋아하신다면 포항 여행가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픈 집이기는 합니다. 저도 빠알간 국물의 칼국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지라, 이런 맛집은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저도 포항은 종종 가는 곳이라 다음에 가봐야 겠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추천한 맛집은 포항 모리국수맛집 윤금자모리칼국수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흥로 67(장성동 866-318)에 위치한 곳이구요. 연락처는 054-251-8778이라고 하니까 가시기전에 미리 연락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구 연중무휴라고 하네요. 이 집은 커다란 양푼그릇에 얼큰한 해산물 육수를 넣고 끓여내는 모리칼국수가 인기메뉴인 식당이라고 하더라구요. 모리칼국수 뿐만 아니라 동태탕, 생아구탕, 해물찜, 아구찜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집 모리국수는 포항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포항의 별미라고 하더라구요. 포항의 바다가 만든 메뉴인 모리국수입니다.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모리국수가 참 맛나다고 해요. 모리국수는 포항 구룡포에서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수로 신선한 해산물을 모두 넣어 만든 국수래요.

밑반찬이 미리 나오는데 배추김치와 쌈장, 고추, 감자조림과 포항초무침이 나온다고 합니다. 일반시금처럼 생긴 이것은 포항초라고 하는데요. 포항초의 맛은 아삭한 미나리와 향긋한 시금치가 조합된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포항초라는건 포항에서 재배되는 재래종 시금치로 일반 시금치에 비해 향과 맛이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집의 모리칼국수는 포항의 제철 해산물을 넣고 끓인 국수로 아귀, 게, 주꾸미, 홍합 등이 한 가득 들어있는 칼국수로 직접 뽑은면을 사용해서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복어머리를 넣고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서 얼큰하고 시원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제철 생선을 사용해 그때 그때 다양한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집 사장님이 추천하는 모리칼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은 체면은 넣어두고 손으로 아귀잡고 뜯어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육해공 불문으로 뼈에 붙은 살이 최고 맛있다고 하니 손으로 잡고 뜯어먹으세요.

방송이라서 이렇게 닥가득 채워주신건지, 아니면 원래 많이 주시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가득가득 들어있는 해산물이 진짜 맛나보이더라구요. 해산물 반 면발 반이라고 해도 믿을정도로 매우 풍성해보였답니다. 이 날 모리국수는 전원먹방이라 그런지 다들 신나게 드시더라구요. 국물을 한 입 맛 보시더니 몸으로 감탄사를 발사하시더라구요. 게다가 탱글한 면발도 이 집 모리칼국수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더라구요. 하 먹고 싶네요 저도.

얼큰한 면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끝도 없이 먹게 될것 같아요. 저도 매콤하고 얼큰한 면요리를 좋아해서 아마 여기가서 미친듯이 먹고 있을 것 같네요. 간만에 이런 칼국수 먹어보고 싶은데 저희동네는 이 정도로 얼큰한 칼국수 파는 곳이 없어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포항 가실 일 있으시면 들러보셔도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