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ETF 수익률 100% 돌파! 하반기 투자 키워드는 AI

K-방산 ETF 수익률 100% 돌파! 하반기 투자 키워드는 AI

올해 상반기, K-방산 ETF에 투자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 일명 동학개미들이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PLUS K방산 ETF는 무려 116%, TIGER K방산&우주 ETF는 **1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ETF 수익률 상위를 휩쓸었습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국내 정책 지원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국의 ‘경찰국가 포기 선언’ 등으로 글로벌 국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도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K-방산 육성 공약을 발표하면서 방산 산업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MRO(정비·유지·보수) 및 소재·부품 국산화 같은 밸류체인 전반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증권가는 하반기부터는 투자 방향을 방산 → 인공지능(AI) 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GPU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엔비디아, AI 서버 반도체 공급 업체 등은 구조적인 성장 흐름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 또한 클라우드 사업자 공모를 통해 확보한 GPU 자원을 AI 생태계에 제공하며 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상반기에는 K-방산이 수익률을 이끌었고, 하반기에는 AI 관련 ETF와 반도체 인프라 섹터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테마 ETF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지금이 바로 포트폴리오를 점검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