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 그 이유와 미국 국채 금리 전망

다시 오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 그 이유와 미국 국채 금리 전망

미국국채 금리가 3월 3일(현지시간) 다시 상승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미국국채 금리는 장중에 1.495%까지 올라갔습니다. 지난달 25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니느 이미 장중 1.6%대까지 급등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향후 5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시장 지표 중 하나인 5년 만기 미국 국채와 동일한 만기의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간에 금리차이는 2008년 이후 2.5%를 뛰어넘었는데요. 통상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채권에는 좋은 영향보다는 나쁜 영향이 많기 때문에 채권 시장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국면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미국 대통령 조바이든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바이든 대통령이 기존의 계획보다 2달 빠른 5월말까지는 모든 미국의 성인들에게 코로나19백신을 확보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기 때문에 경기 회복기대감을 더 불어넣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 인베스팅 닷컴

펜 뮤추얼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금리는 아직 미국 경제 성장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난해 1월처럼 1.9%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미국국채 금리 급등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 국채 선물 매도, 회사채 공급 증가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미 의회를) 통과할 것 같고 미국 경제 역시 다시 문을 열 것이라며 이같은 예상이 미국 국채 시장을 움직인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급등하는 금리와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해보려는 연준간의 싸움이라고 현재를 묘사하기도 했는데요.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인 나스닥은 물론, 상대적으로 경제신흥국이라 불리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도 일제히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네요.

안정적인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굳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주식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남들은 주식으로 돈도 참 잘 벌던데, 하면 할 수록 참 쉽지 않은 게 주식투자인것 같아요. 늘 공부하고 현실에 민감해야 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