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마법의 가루 소금 : 물빠짐없이 청바지 세탁하는법

곧 30분 정도 후면 점심시간인데요.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 더욱 더 즐겁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늘 출근할 때 눈들이 도로에 있어서 운전해서 오는 저에게는 굉장히 위험한 길이었지만, 그래도 오늘이 금요일이니까, 오늘 퇴근하면 이틀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짜증이 나도 조금은 더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여러분들에게 깨알같은 생활정보 하나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만물상에서 소개된 물빠짐 없이 청바지를 세탁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청바지를 세탁할 때 소금으로 세탁하면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직접 눈으로 '왜 좋은지' 확인해보신적은 없으시죠? 저도 방송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다음부터는 정말 소금으로만 청바지를 세탁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소금으로 청바지를 세탁하게 되면 청바지의 고유한 색은 잡아주고 때만 빠지게 해 준답니다. 일단 40~50도 정도의 물에 청바지를 담궈주세요.

그 다음 소금 10g(1스푼 정도)을 넣고 녹여주신 후에 10분에서 20분정도 담가 놓으시기만 하면 끝인데요. 특별히 손으로 박박 문지를 필요도 없기 때문에 진짜 누워서 떡먹기라는 속담을 그대로 인용해도 될 만큼 세탁법이 무지 간단합니다. 찌든때 빨려면 있는 힘껏 다들 박박 문지르셨겠지만 소금넣고 하는 청바지 세탁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거. 세탁기에 돌리는건 물기 짜실때만 하시면 되니까, 굉장히 편리하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금으로 세탁했을 때와 일반 세제로 세탁했을 때 완전히 다릅니다. 소금으로 세탁했을 경우에는 청바지의 누런 때만 나온모습이지만, 청바지의 경우 고유한 색이 다 빠져버리는 거 보실 수 있죠? 요즘 나오는 합성세제의 기능이 너무 좋다 보니까, 청바지의 염류입자도 다 빼내버려서 물빠짐이 심한 반면에 소금의 경우, 소금이 물에 녹으면서 이온화가 되고 나트륨과 염화이온이 합쳐지게 되면 청바지색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하네요. 다음에 청바지 세탁하실때 이 방법 써보심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