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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이의 다양한 정보 스크랩
제목이 거창하지만, 사실 뭐... 돼지고기 대신 스팸(일명 통조림 햄)을 넣은 김치찌개라는 점... 어제 저녁에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신랑이 김치찌개를 해달라고 해서, 마침 추석때 들어온 스팸도 처리할겸, 어제는 스팸을 넣고 김치찌개를 했답니다. 고기만큼 풍부한 맛을 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기대용품으로 넣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단가로 보면, 고기보다 사실 더 비싼게 스팸이기도 한 것 같긴 하지만. 일단 물을 넣고, 파를 어슷썰기 해서 넣어주세요. 스팸도 같이 썰어서 넣어서 끓여주시는데요. 원래 육수를 쓰려면 멸치육수나 이런걸 써야 하는데, 저희집엔 멸치가루도 없는지라, 다시다 남해산 멸치맛을 주로 쓰는데, 진짜 멸치가 2~30마리는 투하된거처럼 조금만 넣어도 깊은 맛이 나서, ..
맛있는 점심 드셨나요? 역시 점심 먹고 나면 잠이 슬슬 오죠? (아마 지금쯤 나도 모르게 헤드뱅잉 하고 있는 내 머리를 발견하게 되실거예요...) 이번에는 어제 집밥백선생에 나왔던 칼국수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배추겉절이를 절임없이 쉽게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원래대로라면 배추를 절여야만 하는데, 절임 없이 쉽고 빠르게 배추겉절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그 깨알같은 팁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두꺼운 부분과 얇은 부분이 함께 있도록 썰어주시면 훨씬 더 좋습니다. 그 다음 물에 소금을 넣고 배추를 데쳐주시면 되는데요. 살짝 구부러질 만큼, 숨이 죽을때까지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시면 '뚝' 하고 끊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맛이 없어지니까..
하늘은 높고 가을은 역시 살이 포동포동 찌는 계절입니다. 저도 가을이 되서 너무 열심히 쳐묵쳐묵 해서 그런지 이제 바지사이즈가 잘 맞지를 않네요. 하... 언제 이렇게 살이 쪄버린건지, 오늘은 제가 자주 해먹는 매우 쉬운 요리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해요. 음... 오늘뭐먹지에 나온 레시피이기도 한데요. 몽골리안비프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재료만 썰어서 볶기만 하면 끝나는 요리라, 요리에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요리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쉽습니다. 재료는 소고기와 각종야채, 굴소스 등입니다. 집에있는 각종 채소들을 다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일단 식감에는 새송이버섯 만한게 없어서 저는 볶음요리 할 때는 새송이버섯을 엄청 사랑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새송이버섯과 파프리카, 당근,..